유리에셋은 6일부터 조흥은행 대우증권 교보증권 한화증권을 통해 시장
중립형 펀드와 포트폴리오인슈런스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장중립형 펀드는 주식에 대한 노출을 줄여 전체적인 위험수준은 채권형
펀드에 맞추면서도 시장 실세금리 대비 3%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한다.

유리에셋은 특히 수익의 대부분이 자본이득에 해당돼 비과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포트폴리오인슈런스형 펀드는 말 그대로 주식형 펀드에 보험의 성격을
가미한 것으로 하락기에 최대 손실폭을 10% 이내로 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리에셋은 미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사의 캐리어네크워크부문 사장인
김종훈씨가 대주주로 투자해 관심을 끌고 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