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관한 정보제공이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술 벤처를 표방하는 인포아트(대표 박성호)는 공연예술 전문 포털사이트
(www.infoart.com)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이버 예술공간에서는 클래식음악과 연극 무용 등 공연예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공연스케줄도 계속 업데이트된다.

예술작품에 대한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비평과 칼럼을 올리는 토론광장도
마련돼 있다.

이 장소는 일반 네티즌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항상 개방돼 있다.

공연 정보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공연이 있으면 즉석해서 할인된 공연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다.

또 인포아트는 <>댄스(dance.co.kr) <>뮤직(music.or.kr) <>발레(ballet.co.
kr) 등이 들어가는 개성있는 예술 E메일 주소와 도메인도 무료로 나눠준다고.

이 사이트 제작엔 업계에서 인정받는 인터넷 비즈니스 및 예술기획 전문가들
이 다수 참여했다.

이 회사 박성호(31)사장은 독일 베를린자유대 전산.정보학과 출신.

지난 97년 세계연극제 공연티켓 전산 예약시스템을 개발, 주목을 끈 예술
네트워트 전문가다.

컨텐츠를 제공하는 송애경(41) 이사는 용인대 서울산업대 등에 출강 중인
예술전문 기획자다.

박 사장은 "인포아트를 단순히 스쳐가는 사이버 공간이 아닌 예술동호인들
의 사이버 공동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02)2254-4342

< 서욱진 기자 ventur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