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98년 11월 사회보험통합추진기획단을 발족, 4대 사회보험 통합
작업에 나서고 있다.

관리운영 주체 일원화 등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공평한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7월부터 근로자 4명이하의 사업장도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사실상 전국민이 사회보험의 적용을 받게 되는 셈이다.

그만큼 보험료율이나 보험급 지급 등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이다.

사회보험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사회보험관리사는 사회보험과 관련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며 관리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자격증을 따면 국민연금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사회보험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체, 병원 등에 취업하는데 유리하다.

공인노무사 사무소의 사무장이나 직원으로 근무할 수도 있다.

사회보험관리사는 피보험자 자격 취득과 상실, 보험급여에 대한 법률문제에
대해 상담과 자문업무를 맡게 된다.

자격증 시험에는 누구나 응시할수 있다.

수준에 따라 1급, 2급, 3급으로 구분된다.

3급 시험과목은 산업재해보상법 고용보험법 국민연금법 의료보험법이다.

2급의 경우 산업재해보상법 고용보험법 연금관련법(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의료보험법(국민의료보험법 포함).

1급은 1차 시험으로 영어와 사회보험관계법을, 2차 시험으로 사회보장기본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고용보험법 국민건강보험법 연금관련법 등을 보게 된다.

지난해 11월과 지난 5월 두차례에 걸쳐 2급과 3급 시험을 시행했다.

모두 2천6백41명이 응시, 3백19명이 합격했다.

문의 한국노사관계연구협회 (02)749-334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