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한경을 읽고) '지적 사대주의 버리자'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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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자 양봉진 워싱턴특파원의 "지적 사대주의" 칼럼에 박수를 보낸다.
평소 내가 갖고 있던 생각과 똑같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박사라도 국내에서 어렵게 연구해 학위를 받은 사람은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떠한 대학인지 확인이 잘 안되는 미국이나 유럽의 이름없는 대학
에서 학위를 받은 박사는 높게 인식하는 현상이 그렇다.
선진국의 언론이나 학자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하는 말이 가치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이라도 받아들일만한 것은 받아들이되 아니라고 판단되는
것은 일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신의 주장이나 논리는 무조건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사고는
없어져야 한다.
별 뜻도 없는, 또 우리 한국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하는 남의
나라사람 말에 일희일비하는 시대는 지났다.
정성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원미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
평소 내가 갖고 있던 생각과 똑같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박사라도 국내에서 어렵게 연구해 학위를 받은 사람은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떠한 대학인지 확인이 잘 안되는 미국이나 유럽의 이름없는 대학
에서 학위를 받은 박사는 높게 인식하는 현상이 그렇다.
선진국의 언론이나 학자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하는 말이 가치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이라도 받아들일만한 것은 받아들이되 아니라고 판단되는
것은 일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신의 주장이나 논리는 무조건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사고는
없어져야 한다.
별 뜻도 없는, 또 우리 한국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하는 남의
나라사람 말에 일희일비하는 시대는 지났다.
정성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원미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