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주주총회'] 인터넷 인기투표 '김홍신 의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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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9일 정치 소수주주총회에 참석한 의원 13명중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이날 0시부터 오후7시까지 19시간 동안 인터넷 투표로 실시된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발에서 김 의원은 23%의 높은 득표율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투표에는 무려 3만7천2백10명의 네티즌이 참가해 이날 주총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베스트 정치인으로 뽑힌 김 의원은 "장애인 불임수술 등 억울한 사람을
위해 활동한 점과 각종 비리를 집요하게 파헤친 점, 음식물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점 등을 네티즌들이 높이 평가해 준 것 같다"며 "베스트
정치인으로 뽑혀 기쁘지만 의정활동을 더 잘하라는 네티즌들의 채찍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이날 일찌감치 도착해 네티즌과 대화를 나눈 뒤 저녁식사까지
함께 하며 투자자들에게 성실하게 의정보고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13.2%)이 2위에 올랐고 같은 당 이해찬 정동영
의원이 7.8%의 득표율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한나라당 맹형규 권오을 의원이 각각 5.2%의 득표율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날 투표는 네티즌들이 주총을 연 의원 14명중 평소 의정활동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의원 3명에게 표를 찍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신철호 포스닥 대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평가한다는 차원
에서 정기적으로 베스트 정치인을 뽑는 인터넷투표를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정치인"으로 선정됐다.
이날 0시부터 오후7시까지 19시간 동안 인터넷 투표로 실시된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발에서 김 의원은 23%의 높은 득표율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투표에는 무려 3만7천2백10명의 네티즌이 참가해 이날 주총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베스트 정치인으로 뽑힌 김 의원은 "장애인 불임수술 등 억울한 사람을
위해 활동한 점과 각종 비리를 집요하게 파헤친 점, 음식물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점 등을 네티즌들이 높이 평가해 준 것 같다"며 "베스트
정치인으로 뽑혀 기쁘지만 의정활동을 더 잘하라는 네티즌들의 채찍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이날 일찌감치 도착해 네티즌과 대화를 나눈 뒤 저녁식사까지
함께 하며 투자자들에게 성실하게 의정보고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13.2%)이 2위에 올랐고 같은 당 이해찬 정동영
의원이 7.8%의 득표율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한나라당 맹형규 권오을 의원이 각각 5.2%의 득표율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날 투표는 네티즌들이 주총을 연 의원 14명중 평소 의정활동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의원 3명에게 표를 찍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신철호 포스닥 대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평가한다는 차원
에서 정기적으로 베스트 정치인을 뽑는 인터넷투표를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