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최고 0.5%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하는 특종재형저축의
금리우대 특판상품 판매를 시작한지 1주일만인 25일부터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은행은 다음달말까지 이 상품으로 5천억원을 모을 계획이었다.

제일은행은 정부가 1백% 출자한 은행으로서 정책당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르고 금리 등 가격보다는 서비스경쟁으로 다른 은행과 차별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렸던 금리를 정부의 금리인상자제 압력으로 내린 곳은 외환은행에 이어
두번째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