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인터넷 광고시장이 1년새 2배로 커졌다.

인터넷광고 조사기관인 인터넷 애드버타이징 뷰로(www.iab.net)는 올
1.4분기 미국의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가 6억9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억5천1백만달러)의 2배 가까이로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IAB는 올해 미국의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는 3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
했다.

부문별로는 소비재(27%) 금융서비스(21%) 컴퓨터관련 광고(20%) 소매.우편
판매서비스(13%) 뉴미디어(8%) 순으로 나타났다.

IAB는 또 이들 광고의 주요 인터넷 매체에 대한 집중 현상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10대 인터넷매체가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년 4.4분기 71%
에서 올 1.4분기 75%로 높아졌다.

상위 25개 인터넷 매체 광고 시장에서의 비중은 1.4분기 현재 88%에 달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