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은 마치 스폰지같았습니다.

한가지를 가르치면 스폰지처럼 흡수했고 가르칠수록 기량이 향상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승에서 보듯 체력보완이 절실하고 쇼트게임도 더 갈고
닦아야 합니다.

또 아직 프로세계의 냉정함도 모를것이니 만큼 정신력도 더 단단히 해야
되겠지요.

아무튼 우리의 목표는 미국PGA투어 입성인데 아마추어대회 2위 가지고 너무
흥분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김영일프로-그는 김성윤의 스승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