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39쇼핑 산사랑 동호회'..이재분 <서비스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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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39쇼핑 산사랑동호회"는 올해 1월초
출범했다.
1월30일 회사 창립기념 관악산 등반이 계기가 됐다.
이후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정기산행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두달에 한 번 정도는 비정기산행을 하기도 한다.
동호회 시작 1년도 되지않은 새내기 모임인 만큼 회원수는 2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을 다지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신입회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같은 따듯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재무팀의
장현호 부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컴퓨터박사"인 전산팀 박순영 대리가 부회장으로, 그리고 보석팀의 심옥화
씨가 총무로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해 오고 있다.
심 총무는 늘 새색시같은 수줍은 미소로 회원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챙겨준다.
산행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탈피하는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산 초입의 버드나무에 새 잎이 돋아나는 봄 산행도 좋고, 초록바다의
건강미넘치는 여름산행도 그만이다.
또 불꽃같은 단풍이 온 산을 수놓는 가을산행은 등산의 백미이며, 솜같은
함박눈이 군무처럼 내리는 정적의 겨울산도 나름의 멋과 맛이 있다.
우리 39쇼핑 산사랑동호회의 특징은 누구든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옛벗을
맞는 마음으로 "버선발로 달려가" 맞아 들인다는 점이다.
그래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들의 참여도 많다.
앞으로는 회원 가족이나 친구도 시원한 산들바람을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문턱없는 "열린 동호회"가 되도록 할 생각이다.
특히 우리 회원중 최남수, 이희숙씨 부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지난 4월 결혼한 사내커플인데 산사랑동호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산행때
마다 음료.과일은 물론 맛난 음식까지 바리바리, 알뜰살뜰 준비해 와
회원들을 기쁘게 해 주기 때문이다.
39쇼핑 산사랑동호회는 앞으로도 전국의 명산을 찾아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한편 자연보호운동에도 적극 참여, 산사랑을 행동으로 옮길
계획이다.
요즈음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빨간 단풍이 든, 그림같은 가을 산행이 몹시도 기다려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
출범했다.
1월30일 회사 창립기념 관악산 등반이 계기가 됐다.
이후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정기산행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두달에 한 번 정도는 비정기산행을 하기도 한다.
동호회 시작 1년도 되지않은 새내기 모임인 만큼 회원수는 2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을 다지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신입회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같은 따듯한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재무팀의
장현호 부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컴퓨터박사"인 전산팀 박순영 대리가 부회장으로, 그리고 보석팀의 심옥화
씨가 총무로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해 오고 있다.
심 총무는 늘 새색시같은 수줍은 미소로 회원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챙겨준다.
산행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탈피하는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산 초입의 버드나무에 새 잎이 돋아나는 봄 산행도 좋고, 초록바다의
건강미넘치는 여름산행도 그만이다.
또 불꽃같은 단풍이 온 산을 수놓는 가을산행은 등산의 백미이며, 솜같은
함박눈이 군무처럼 내리는 정적의 겨울산도 나름의 멋과 맛이 있다.
우리 39쇼핑 산사랑동호회의 특징은 누구든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옛벗을
맞는 마음으로 "버선발로 달려가" 맞아 들인다는 점이다.
그래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들의 참여도 많다.
앞으로는 회원 가족이나 친구도 시원한 산들바람을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문턱없는 "열린 동호회"가 되도록 할 생각이다.
특히 우리 회원중 최남수, 이희숙씨 부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지난 4월 결혼한 사내커플인데 산사랑동호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산행때
마다 음료.과일은 물론 맛난 음식까지 바리바리, 알뜰살뜰 준비해 와
회원들을 기쁘게 해 주기 때문이다.
39쇼핑 산사랑동호회는 앞으로도 전국의 명산을 찾아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한편 자연보호운동에도 적극 참여, 산사랑을 행동으로 옮길
계획이다.
요즈음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빨간 단풍이 든, 그림같은 가을 산행이 몹시도 기다려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