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2.아스트라)가 오는 10월 일시 귀국한다.

스포츠투데이와 대한골프협회는 10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박이
한국에 머무르면서 99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대회에는 박외에도 애니카 소렌스탐, 낸시 로페즈 등이 출전료를 받고
초청된다.

총상금 2억원인 이 대회는 10월29~31일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이다.

하지만 이들 선수는 참가여부를 구두로만 약속한 상태다.

박세리와 소렌스탐의 스케줄관리를 맡고 있는 IMG측은 "세 선수가 초청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최종확정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삼성아스트라 관계자도 "박세리가 개인적인 일로 10월에 귀국하는 것은
확실하나 대회에 출전할지의 여부는 유동적이다"고 말했다.

< 유재혁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