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더 사이버] 컴퓨터 월드 : (내 홈페이지 만들기) (4)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하이퍼링크 ]

    홈페이지는 디자이너가 만들어야 하는가.

    홈페이지는 아름다워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필자는 96년 초에 메모장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적이
    있는데 내용은 좋아했던 외국 여자 영화배우에 관한 것이었다.

    몇 군데의 추천 사이트 링크를 만들고 학창시절에 모아두었던 사진을
    스캐닝해서 올려 놓았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외국에서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

    이때 필자의 홈페이지는 정말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메모장으로 태그를 일일이 기억해가면서 만든 홈페이지가 오죽했으랴.

    좋은 홈페이지는 디자인과 콘텐츠(내용)가 잘 어울려야 한다.

    이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를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내용"이다.

    속된 말로 "디자인은 별볼일 없어도 내용만 빵빵하다"면 그 홈페이지는
    성공할 수가 있다.

    아무리 디자인이 멋져도 홈페이지에 읽을 거리가 없다면 다시 찾을 네티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홈페이지의 핵심은 내용 그 자체이지, 디자인이니 최신 기술이니 하는 것은
    부차적이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얼마나 충실한 내용을
    담을 것인가"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만드는 도구는 전문적이고 무거운 기능보다 쉽고
    편리한 글쓰기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나모 웹에디터는 이런 성격을 잘 갖추고 있는 인터넷 워드프로세서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회에서 간단히 설명한 글자 입력 방식이나 글자 크기, 색깔 바꾸기,
    문단 정렬과 들여쓰기 등은 모두 워드프로세서와 같은 방식이다.

    워드프로세서를 쓸 줄 알면 새로 사용법을 배울 필요가 없다.

    새로운 파일을 만드는 것(파일-새 글)이나 작업한 파일을 저장하기
    (파일-저장하기), 작업 중이었던 문서를 불러내는 것(파일-열기) 등도
    기존의 워드프로세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반면 홈페이지 문서는 기존의 워드프로세서와 크게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다.

    하이퍼텍스트(hypertext)라는 것이다.

    하이퍼텍스트란 한편의 글을 쓸 때 계속 이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조각으로 잘라 서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마우스클릭으로 링크를 따라다니면서 내용을 읽는 것이다.

    기존의 워드프로세서가 보고서를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놓고 종이로 출력
    해서 보던 것과는 다르다.

    홈페이지의 전체 짜임새를 구성하는데는 하이퍼링크를 얼마나 적절히 만들고
    배치하느냐에 달려 있다.

    온라인 상에서 내용을 보아야 하므로 내용이 긴 글은 지루하지 않게 적절한
    분량으로 자르고 또 자른 문서들은 문서 처음이나 끝에 목차를 잘 만들어야
    한다.

    나모 웹에디터에서는 [삽입-하이퍼링크] 메뉴를 이용하거나 도구 막대의
    "하이퍼링크 만들기" 버튼을 이용해서 쉽게 링크를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다.

    하이퍼링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링크할 부분을 블록으로 지정해야 한다.

    문서의 어느 부분에다 링크를 만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삽입-하이퍼링크]를 선택하거나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에서 "하이퍼 링크 만들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단축키는 이다.

    이 대화 상자 안에는 여러 가지 선택조건이 있지만 꼭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은 "주소"와 "방식"이다.

    "방식"이란 홈페이지 문서를 연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홈페이지 문서들끼리의 링크방식은 "HTTP"를 선택하면 되지만 인터넷의
    다른 서비스에 연결할 경우는 달라진다.

    예를 들어 클릭했을 때 E-mail 보내기를 하려면 "방식"을 " mailto "로
    해야 한다.

    "주소"는 연결 대상이 되는 문서 또는 서비스의 인터넷 주소와 파일이름을
    입력하는 곳이다.

    자기 홈페이지 안의 문서에 연결하려면 문서가 존재하는 디렉토리 경로와
    파일 이름을 입력하면 되고, 밖이라면 해당 사이트의 주소(URL)를 입력하면
    된다.

    충실한 내용과 함께 하이퍼링크를 이용한 적절한 문서 배치야 말로
    홈페이지 구성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므로 디자인에 앞서 생각해야 한다.

    < 김형렬 나모인터랙티브 과장 rancet@ namo.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

    ADVERTISEMENT

    1. 1

      웰컴저축은행, 박종성·손대희 각자대표 체제로

      웰컴저축은행은 이사회에서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IB 전문가’로 손꼽히는 박종성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2. 2

      [기고] 고령화·부동산·재정, 주택연금이 잇는 해법

      한국 사회의 고령화는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속도보다 구조다. 자산은 주택에 묶여 있고 소득은 충분하지 않다. 많은 고령 가구가 ‘집은 있지만 현금이 부족한’ 상태에 놓여 있다. ...

    3. 3

      [한경에세이] 예측하지 않는 투자

      국내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는 무려 1084개. 다양한 ETF가 존재하는 만큼 ETF에 투자하는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시장에 많은 ETF 투자법이 존재하지만 필자가 추구하는 방식은 단순하다. 바로 &l...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