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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사이버] 핫 라인 : (단말기 활용법) '산요 셀룰러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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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의 생명은 통화품질과 배터리 사용시간에 있다.

    얼마나 잘 터지고 얼마나 오래 쓰느냐가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거리다.

    요즘들어 쉴틈없이 쏟아지는 갖가지 신제품들은 모두 이같은 두가지 기능을
    계속해서 한단계씩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통화품질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는 평가다.

    이동전화 사업자마다 전국 곳곳에 기지국을 촘촘히 세워놓고 있어 통화
    성공률도 그리 문제가 안된다.

    통화할 때 주위의 시끄러운 소음을 적절히 통제해 음성만을 깨끗하게
    전달해주는 첨단 통화품질향상기술(EVRC)도 널리 적용되고 있다.

    이에 비해 배터리 사용시간은 아직 해결해야 될 부분이 많다.

    최근 등장하는 신제품들은 사용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휴대폰은 길어야 이틀이나 사흘정도 사용하면 수명이 다한다.

    신세기통신(www.shinsegi.com)이 지난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산요(SANYO)"
    셀룰러폰은 이점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통화대기시간이 무려 16박17일에 달한다.

    국산 제품의 2배 수준이다.

    하루 평균 30통화 정도 사용해도 1주일 이상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본 산요전기(www.sanyo.co.jp)로부터 수입한 것이다.

    수입선다변화조치 해제 이후 첫번째로 수입된 일본제 휴대폰이다.

    산요 휴대폰은 겉모양이 독특해 기존의 국산 제품과 확실히 차별화된다.

    또 산요의 앞선 첨단 전자기술이 도입돼 국내 휴대폰에 없는 각종 기능이
    추가돼 있다.

    걸려온 전화가 장난전화일 경우 그대로 상대방에게 되돌려주는 장난전화
    퇴치기능,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국어 실용 회화 기능, 2천7백자의
    한자지원 기능, 2가지 색상의 액정화면 선택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 장난전화 퇴치기능 =걸려온 전화가 장난전화일때 매우 불쾌한 기분이
    든다.

    이럴때 유용한 기능이다.

    장난전화가 걸려오면 상대방의 목소리를 그대로 상대방에게 들려주도록
    기능이 설정돼 있다.

    전화를 받는 도중 <지움> 버튼을 누르면 전화를 건 사람의 목소리가
    그 사람에게 그대로 되돌아간다.


    <> 수신확인기능 =휴대폰 전자파의 유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된
    기능이다.

    전화를 걸 때 휴대폰을 굳이 귀에 가까이 대지 않아도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는지 여부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기능키를 선택해 2번과 5번 버튼을 차례로 누르면 된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으면 자동으로 진동이 울리게 된다.


    <> 통화중 전화번호 입력기능 =통화중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적으려면
    메모지와 볼펜을 꺼내야 한다.

    길을 걷는 도중이면 매우 불편하기 짝이 없다.

    산요 휴대폰은 이같은 번거로움을 해소해준다.

    통화중에도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숫자키를 눌러 휴대폰에 입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다양한 알람기능 =버스나 지하철안에서는 주위의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전화가 걸려와도 놓칠 때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시끄러운 장소에서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진동과 동시에 자동으로 벨소리
    크기가 최대로 된다.

    또 반대로 가방이나 옷안에서 휴대폰을 꺼낸후 갑자기 크게 들리는 벨소리를
    자동으로 줄여주기도 한다.


    <> 두가지 컬러의 액정화면 =전체적으로 금속성의 외관에 어울리도록
    액정화면의 색깔을 빨간색과 파란색 등 두가지로 바꿀 수 있다.

    또 키패드에 특수코팅이 돼있어 자주 쓰는 버튼의 번호가 지워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 자료제공=신세기통신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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