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문화원의 박장열(46) 문화관이 지난달 30일 파리
16구 자택 베란다에서 추락, 사망했다고 대사관이 2일 발표했다.

대사관측은 박 문화관이 사망 당일 저녁7시께 추락하기 앞서 오전중 수분간
졸도한 점을 들어 피로로 인한 추락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족으론 부인 소유순씨와 2남.

유해는 3일 대한항공편으로 운구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