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 대구본부(본부장 성희구)가 30일 오전 남구 대명5동 사옥에서
개국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대구교통방송은 주파수 1백3.9MHz, 출력 3kW로 대구와 김천, 안동, 구미,
경주, 영천, 청도, 성주 등 7개 시.군을 가청취권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8시간 방송된다.

교통방송은 모범 운전자를 중심으로 통신원 4백여명을 확보, 대구시내
상습 정체구역과 공항, 역 등에 방송실 12개를 설치해 신속한 교통 상황을
제공할 계획이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