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여권 당직자와 만찬 .. 김종필총리, 공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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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는 26일 오후 국민회의와 자민련 대표 및 주요 당직자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만찬은 이만섭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의 신임 인사를 받았던 자리에서
김 총리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해 이뤄졌다.
김 총리가 인사말을 통해 "양당이 잘 해봅시다"라고 말하는 등 양당간
공조를 강화하는 자리였으며 정치적인 얘기는 없었다고 이양희 자민련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김 총리와 이 대행은 만찬이 끝난 뒤 밝은 표정으로 두 손을 굳게
잡고 음식점을 나서는 등 두 사람의 관계가 불편하지 않다는 점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는 그러나 최근 내각제 연내 개헌 무산에 반발해 왔던 강창희
자민련 총무는 개인적인 사유가 있다며 불참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
시내 한 음식점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만찬은 이만섭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의 신임 인사를 받았던 자리에서
김 총리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해 이뤄졌다.
김 총리가 인사말을 통해 "양당이 잘 해봅시다"라고 말하는 등 양당간
공조를 강화하는 자리였으며 정치적인 얘기는 없었다고 이양희 자민련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김 총리와 이 대행은 만찬이 끝난 뒤 밝은 표정으로 두 손을 굳게
잡고 음식점을 나서는 등 두 사람의 관계가 불편하지 않다는 점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는 그러나 최근 내각제 연내 개헌 무산에 반발해 왔던 강창희
자민련 총무는 개인적인 사유가 있다며 불참했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