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마음에 맞는 배우자를 찾는다"

LG텔레콤은 결혼정보회사인 선우 및 탑클라스와 제휴해 21일부터 "019
결혼정보서비스"에 나선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보를 검색해 원하는 타입의 파트너를 골라
즉석에서 프로포즈해 미팅을 하거나 맞선을 볼 수 있다.

특히 인터넷 브라우저가 장착된 휴대폰(스마트폰 LGI-2100이나 LGP-7300)을
사용하면 PCS폰으로 상대방 얼굴도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선우(02-3675-2000)나 탑클라스(02-589-0090)
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원하는 타입의 상대방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는 비회원도 이용할
수는 있다.

또 탑클라스는 비회원도 약간의 비용만 부담하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준다.

이 서비스는 마음에 드는 상대방과 데이트하기에 적당한 서울근교의 분위기
좋은 음식점과 카페 등을 소개하고 결혼에 성공한 커플의 연애스토리와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에티켓 등을 알려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결혼에 성공하는 첫 커플에게는 신혼여행을 무료로
보내줄 계획이다.

또 결혼에 성공하는 모든 커플에겐 결혼정보회사에서 결혼식장과 사진촬영,
신혼여행 등에 대한 할인혜택을 준다.

< 정건수 기자 ks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