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00 시대] 개인 투자전략 : (기고) 당분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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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 미래에셋 사장 >
주가가 1,000포인트를 넘어선 이 시점에서도 저금리 구조조정 실적개선
경기회복 등 주가상승의 원동력들은 여전히 힘을 잃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승패턴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지수대에서는 기존의 투자전략을 점검, 새로운 투자자세로 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관이 시장을 선도하는 현상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일각에서는 현지수대를 다소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시각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간접투자시장으로 계속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관들이 증시를 주도하는 현상 또한 지속될
수밖에 없다.
단기적으로는 중가우량주를 중심으로 하는 중저가주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핵심우량주와 중소형주중에서 실적개선이 확연한 내재가치우량주를
중심으로 선별투자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더 유리해 보인다.
사실 옐로칩으로 불리는 중가우량주들은 실적개선이나 내재가치보다는
수급우위때문에 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내재가치보다 과대평가돼 있는 경우도 많다고 판단된다.
지수 상승에 따라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실적과 내재가치에
근거한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1,000포인트이상의 지수대에서는 1,100 1,200 등 특정 지수대를 타깃으로
삼는 매매패턴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의 장세를 보면 기업들의 실적개선 속도보다 지수가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과열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위험관리에 좀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양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의사결정은 그만큼
힘들어지고 있다.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점점 더 개인들의 직접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투자자들은 향후 간접투자의 비중을 높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관들은 보수적인 측면에서 위험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내재가치에 근거한 투자를 하는 것이 1,000포인트 지수대의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
주가가 1,000포인트를 넘어선 이 시점에서도 저금리 구조조정 실적개선
경기회복 등 주가상승의 원동력들은 여전히 힘을 잃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승패턴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지수대에서는 기존의 투자전략을 점검, 새로운 투자자세로 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관이 시장을 선도하는 현상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일각에서는 현지수대를 다소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시각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간접투자시장으로 계속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관들이 증시를 주도하는 현상 또한 지속될
수밖에 없다.
단기적으로는 중가우량주를 중심으로 하는 중저가주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핵심우량주와 중소형주중에서 실적개선이 확연한 내재가치우량주를
중심으로 선별투자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더 유리해 보인다.
사실 옐로칩으로 불리는 중가우량주들은 실적개선이나 내재가치보다는
수급우위때문에 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내재가치보다 과대평가돼 있는 경우도 많다고 판단된다.
지수 상승에 따라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실적과 내재가치에
근거한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1,000포인트이상의 지수대에서는 1,100 1,200 등 특정 지수대를 타깃으로
삼는 매매패턴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의 장세를 보면 기업들의 실적개선 속도보다 지수가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과열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위험관리에 좀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양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의사결정은 그만큼
힘들어지고 있다.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점점 더 개인들의 직접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투자자들은 향후 간접투자의 비중을 높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관들은 보수적인 측면에서 위험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내재가치에 근거한 투자를 하는 것이 1,000포인트 지수대의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