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2호선 문막~원주구간이 7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

지난 93년 시작된 확장공사에는 총사업비 5백억원이 소요됐으며 문막읍
문막리에서 단계동까지 13.4km를 폭 18.5m로 넓혔다.

또 11개소에 다리(총연장 1천1백m)를 건설, 노선을 직선화했으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보도육교 1개와 지하통로 11곳도 설치했다.

건교부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문막에서 원주간 통행시간이 기존의 2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