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이버] e-비즈 : (SOHO 교실) (8) '여성을 공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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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50대 주부를 겨냥한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50대에 접어들면서 중.장년층 시장의 위상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이다.
특히 자녀가 성년이 되면서 이제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갖게 된 주부들의
소비가 부쩍 늘어나 업체들의 주된 공략대상이 되고 있다.
여러 여성관련 사업중에서도 미용과 패션 관련 시장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 인터넷 이용자 증가도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여성의 중요성이 높아진
이유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여성 인터넷 이용자는 이미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사이버 공간에서 여성은 그리 중요한 고객은
아니었다.
통신이용자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을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 여성의 활동도 미미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통신서비스와 인터넷은 남성 위주로 운영되었고 이는 여성 네티즌들
의 불만 1순위였다.
그러나 상황은 역전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인터넷서비스업체인 AOL의 경우 가입자의 53%가 여성이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여성이용자 수가 30%선까지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들의 경우 여성 비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PC통신 동호회에서의 여성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PC통신내 주부들의 활동공간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대형 통신망의 주부회원 비중은 10%선에 이른다.
국내 PC통신사들도 여성 전용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여성 잡기에 적극적
이다.
이미 액세서리 미용 패션을 비롯 요리와 생활에 이르기까지 여성 대상의
정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여성 관련 비즈니스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실제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종의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감각관련 비즈니스가 유망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감각 비즈니스는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여성의 욕구에 부합되기 때문에
그만큼 고객에게 접근하기 쉽다.
시중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다양한 목욕용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상점이나
온라인으로 비만을 관리해주며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비만관리사이트,
향수와 관련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여성만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존 인터넷 사이트들은 비즈니스
의 좋은 기초자료가 된다.
피임관련 사이트 "에센"(myhome.thrunet.com/~essen)은 각종 피임 방법과
피임약품 소개 등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여성 네티즌을 모으고 있다.
P&G사가 운영하는 "건강한 생리"(www.whispergreen.co.kr) 사이트는 여성
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각종 고민 등 생리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패션 요리 등 기본적인 정보에서 벗어나 다양한 여성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보의 개발이 인터넷 비즈니스의 열쇠가 된다.
최근 국내에도 여성관련 인터넷 사이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이버 여성정당이나 토론 등 묵직한 내용에서부터 여성들을 위한 문화공간,
상담기관 안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여성정보원의 여성운동을 기반으로 한 "페미넷"(www.feminet.or.kr),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문을 연 "여성21"(www.women21.or.kr)과 같은 여성
사이트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 한번쯤 참고해 볼만
하다.
< 김환 인터넷 애널리스트 howard-kim@ geocities.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
베이비붐 세대가 50대에 접어들면서 중.장년층 시장의 위상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이다.
특히 자녀가 성년이 되면서 이제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갖게 된 주부들의
소비가 부쩍 늘어나 업체들의 주된 공략대상이 되고 있다.
여러 여성관련 사업중에서도 미용과 패션 관련 시장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 인터넷 이용자 증가도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여성의 중요성이 높아진
이유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여성 인터넷 이용자는 이미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사이버 공간에서 여성은 그리 중요한 고객은
아니었다.
통신이용자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을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 여성의 활동도 미미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통신서비스와 인터넷은 남성 위주로 운영되었고 이는 여성 네티즌들
의 불만 1순위였다.
그러나 상황은 역전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인터넷서비스업체인 AOL의 경우 가입자의 53%가 여성이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여성이용자 수가 30%선까지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들의 경우 여성 비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PC통신 동호회에서의 여성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PC통신내 주부들의 활동공간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대형 통신망의 주부회원 비중은 10%선에 이른다.
국내 PC통신사들도 여성 전용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여성 잡기에 적극적
이다.
이미 액세서리 미용 패션을 비롯 요리와 생활에 이르기까지 여성 대상의
정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여성 관련 비즈니스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실제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종의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감각관련 비즈니스가 유망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감각 비즈니스는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여성의 욕구에 부합되기 때문에
그만큼 고객에게 접근하기 쉽다.
시중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다양한 목욕용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상점이나
온라인으로 비만을 관리해주며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비만관리사이트,
향수와 관련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여성만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존 인터넷 사이트들은 비즈니스
의 좋은 기초자료가 된다.
피임관련 사이트 "에센"(myhome.thrunet.com/~essen)은 각종 피임 방법과
피임약품 소개 등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여성 네티즌을 모으고 있다.
P&G사가 운영하는 "건강한 생리"(www.whispergreen.co.kr) 사이트는 여성
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각종 고민 등 생리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패션 요리 등 기본적인 정보에서 벗어나 다양한 여성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보의 개발이 인터넷 비즈니스의 열쇠가 된다.
최근 국내에도 여성관련 인터넷 사이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이버 여성정당이나 토론 등 묵직한 내용에서부터 여성들을 위한 문화공간,
상담기관 안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여성정보원의 여성운동을 기반으로 한 "페미넷"(www.feminet.or.kr),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문을 연 "여성21"(www.women21.or.kr)과 같은 여성
사이트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 한번쯤 참고해 볼만
하다.
< 김환 인터넷 애널리스트 howard-kim@ geocities.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