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부동산 : '돈 덜 들이고 아파트평형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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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수 늘리는데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단 1평만 늘어도 성취감을 맞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현재 직장과의 거리가 다소 멀더라도
화장실 2개인 아파트를 찾아 평수를 늘려 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발품을 들이면 추가부담 없이 아파트 평수를 늘려갈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울지역 중소형아파트에 살고 있는 수요자들은 요즘 수도권외곽으로 눈을
돌려볼만하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옮겨갈 수 있는 큰 집이 의외로 많다.
특히 입주한지 얼마 안됐거나 진행중인 곳엔 물량이 많고 가격도 싼 편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여건의 개선전망이 밝은 곳중 저평가된 아파트를
구입하면 나중에 짭짤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 강남권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용인일대가 유망하다.
아파트 평당가격이 3백만원이상 차이나 돈을 남기고 평형을 늘려갈 수 있다.
입지여건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강남의 30평형대를 처분할 경우
이곳에서 40평형이상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수서 우성7차 31평형은 3억2천만원, 대치동 현대3차 31평형은 2억7천만원,
일원동 한솔 30평형은 3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용인 수지1지구 성원 동보 동문 47~49평형은 2억1천만~2억4천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어 현금을 5천만원이상 확보하면서 옮겨갈 수 있다.
용인지역도 호가공백이 커 높은 매매가에 지레 겁먹을 수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발품을 들이면 매물은 구할 수 있다는게
중개업소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 강서권 =김포 고양일대의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평당가격이 아직 4백만원대에 불과하지만 상승여력이 높은 편이다.
환경이 쾌적한데다 1~2년안에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입주가 한창인 김포사우 신일 43평형과 영풍 48평형의 매매가는 각각
1억8천만원과 2억1천만원선이다.
고양 탄현지구의 경남 진로 45평형과 현대 50평형도 1억8천5백만과
2억2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금액은 목동7단지에서 로열층에 속하는 27평형(2억원)의 매매가와
비슷하고 35평형(2억8천만~3억1천만원)보다는 최고 1억원가량 낮다.
김포지구에 있는 아파트는 의외로 알짜배기가 많다.
예를 들어 교통여건이 훨씬 좋으면서도 한강이 일부 보이는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싼 매물이 수두룩하다.
김포택지개발지구에 신축된 아파트는 전세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때문에 강서권역에 직장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김포지구 아파트 매입을
고려해볼 만도 하다.
<> 강동.강북권 =구리지역 거주자들은 남양주를, 쌍문동 창동에 사는 사람들
은 의정부일대 대단지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당가격 차이가 1백만~2백만원 안팎으로 크지 않지만 잘 고르면 자신의
사정에 맞는 아파트를 찾을수 있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남양주 창현지구 두산아파트 48평형은 1억5천만원,
남양주 퇴계원 강남아파트 45평형은 1억4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퇴계원 지역은 구리에서 이사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교통여건이 다소 불편한 의정부지역 아파트 가격은 평당 3백50만원선이다.
신곡지구 서해아파트 42평형은 1억4천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고 민락지구
현대아파트 44평형도 1억5천7백만원선이면 매입할 수 있다.
최근들어 서울 창동 쌍문동 상계동 등지의 거주자들 가운데 의정부 신곡지구
로 평수를 늘려 이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상계동 성원아파트 33평형(1억5천만원)을 팔면 같은 금액으로 의정부
신곡지구의 신동아아파트 49평형을 살 수 있다.
의정부 일대의 새아파트도 전세는 구하기 어렵지만 매입은 어렵지 않은
편이다.
< 유대형 기자 yoodh@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
단 1평만 늘어도 성취감을 맞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현재 직장과의 거리가 다소 멀더라도
화장실 2개인 아파트를 찾아 평수를 늘려 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발품을 들이면 추가부담 없이 아파트 평수를 늘려갈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울지역 중소형아파트에 살고 있는 수요자들은 요즘 수도권외곽으로 눈을
돌려볼만하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옮겨갈 수 있는 큰 집이 의외로 많다.
특히 입주한지 얼마 안됐거나 진행중인 곳엔 물량이 많고 가격도 싼 편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여건의 개선전망이 밝은 곳중 저평가된 아파트를
구입하면 나중에 짭짤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 강남권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용인일대가 유망하다.
아파트 평당가격이 3백만원이상 차이나 돈을 남기고 평형을 늘려갈 수 있다.
입지여건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강남의 30평형대를 처분할 경우
이곳에서 40평형이상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수서 우성7차 31평형은 3억2천만원, 대치동 현대3차 31평형은 2억7천만원,
일원동 한솔 30평형은 3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용인 수지1지구 성원 동보 동문 47~49평형은 2억1천만~2억4천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어 현금을 5천만원이상 확보하면서 옮겨갈 수 있다.
용인지역도 호가공백이 커 높은 매매가에 지레 겁먹을 수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발품을 들이면 매물은 구할 수 있다는게
중개업소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 강서권 =김포 고양일대의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평당가격이 아직 4백만원대에 불과하지만 상승여력이 높은 편이다.
환경이 쾌적한데다 1~2년안에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입주가 한창인 김포사우 신일 43평형과 영풍 48평형의 매매가는 각각
1억8천만원과 2억1천만원선이다.
고양 탄현지구의 경남 진로 45평형과 현대 50평형도 1억8천5백만과
2억2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 금액은 목동7단지에서 로열층에 속하는 27평형(2억원)의 매매가와
비슷하고 35평형(2억8천만~3억1천만원)보다는 최고 1억원가량 낮다.
김포지구에 있는 아파트는 의외로 알짜배기가 많다.
예를 들어 교통여건이 훨씬 좋으면서도 한강이 일부 보이는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싼 매물이 수두룩하다.
김포택지개발지구에 신축된 아파트는 전세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때문에 강서권역에 직장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김포지구 아파트 매입을
고려해볼 만도 하다.
<> 강동.강북권 =구리지역 거주자들은 남양주를, 쌍문동 창동에 사는 사람들
은 의정부일대 대단지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당가격 차이가 1백만~2백만원 안팎으로 크지 않지만 잘 고르면 자신의
사정에 맞는 아파트를 찾을수 있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남양주 창현지구 두산아파트 48평형은 1억5천만원,
남양주 퇴계원 강남아파트 45평형은 1억4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퇴계원 지역은 구리에서 이사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교통여건이 다소 불편한 의정부지역 아파트 가격은 평당 3백50만원선이다.
신곡지구 서해아파트 42평형은 1억4천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고 민락지구
현대아파트 44평형도 1억5천7백만원선이면 매입할 수 있다.
최근들어 서울 창동 쌍문동 상계동 등지의 거주자들 가운데 의정부 신곡지구
로 평수를 늘려 이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상계동 성원아파트 33평형(1억5천만원)을 팔면 같은 금액으로 의정부
신곡지구의 신동아아파트 49평형을 살 수 있다.
의정부 일대의 새아파트도 전세는 구하기 어렵지만 매입은 어렵지 않은
편이다.
< 유대형 기자 yoodh@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