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증권 : 우선주 투자 .. (용어설명) '우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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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란 기업이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주거나 청산때 잔여재산을
배분할때 다른 주식보다 우선적 지위를 가지는 주식을 말한다.
우선적 지위를 가지는 만큼 주총에 참석해 표를 던지는 등의 의결권은 없다.
기업이 배당을 할 경우 우선주에 대해서는 보통주보다 반드시 1% 이상을 더
주어야 한다.
지난해 대우증권은 우선주에 7.2%, 보통주에는 6.0%의 배당을 실시했다.
이익규모가 클수록 우선주에 대한 배당이 보통주보다 많아지는게 일반적
이다.
우선주는 대부분의 경우 발행주식이 보통주에 비해 턱없이 적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보통주에 비한 우선주의 발행비율은
19%수준이다.
이 정도도 많은 편이다.
동양철관의 경우 2.9%, 삼성중공업은 0.064%에 불과하다.
따라서 우선주는 유동성이 부족한게 단점이다.
우선주의 종류로는 구형우선주와 신형우선주가 있다.
구형우선주는 우선주로만 유통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신형우선주는 최저배당률을 약속받기도 하고, 정해진 배당을 받지 못할
경우 다음회계연도에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는 누적적 우선주도 있다.
신형우선주 가운데 전환우선주는 일정기간후 보통주로 전환되는 조건이
달려있다.
통상 발행후 3년이 지난후 보통주로 전환되지만 발행기업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 투자유의점 =우선 관리종목 우선주에 대한 투자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는 것이 확실하다면 문제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괴리율에만 현혹돼 투자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만도기계는 괴리율로만 치면 1위이지만 회사측이 청산절차를 밟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우선주 투자에는 시황과 발행기업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괴리율이 아무리 높더라도 전체 시장이 약세면 수익을 내기 어렵다.
발행기업의 수익이 악화되는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우선주 주가는 때에 따라서 발행기업이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주를 올리기 위해 발행물량이 적은 우선주를 끌어올리는 경우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경우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은
뻔한 이치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
배분할때 다른 주식보다 우선적 지위를 가지는 주식을 말한다.
우선적 지위를 가지는 만큼 주총에 참석해 표를 던지는 등의 의결권은 없다.
기업이 배당을 할 경우 우선주에 대해서는 보통주보다 반드시 1% 이상을 더
주어야 한다.
지난해 대우증권은 우선주에 7.2%, 보통주에는 6.0%의 배당을 실시했다.
이익규모가 클수록 우선주에 대한 배당이 보통주보다 많아지는게 일반적
이다.
우선주는 대부분의 경우 발행주식이 보통주에 비해 턱없이 적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보통주에 비한 우선주의 발행비율은
19%수준이다.
이 정도도 많은 편이다.
동양철관의 경우 2.9%, 삼성중공업은 0.064%에 불과하다.
따라서 우선주는 유동성이 부족한게 단점이다.
우선주의 종류로는 구형우선주와 신형우선주가 있다.
구형우선주는 우선주로만 유통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신형우선주는 최저배당률을 약속받기도 하고, 정해진 배당을 받지 못할
경우 다음회계연도에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는 누적적 우선주도 있다.
신형우선주 가운데 전환우선주는 일정기간후 보통주로 전환되는 조건이
달려있다.
통상 발행후 3년이 지난후 보통주로 전환되지만 발행기업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 투자유의점 =우선 관리종목 우선주에 대한 투자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는 것이 확실하다면 문제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괴리율에만 현혹돼 투자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만도기계는 괴리율로만 치면 1위이지만 회사측이 청산절차를 밟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우선주 투자에는 시황과 발행기업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괴리율이 아무리 높더라도 전체 시장이 약세면 수익을 내기 어렵다.
발행기업의 수익이 악화되는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우선주 주가는 때에 따라서 발행기업이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주를 올리기 위해 발행물량이 적은 우선주를 끌어올리는 경우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경우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은
뻔한 이치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