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과녁 맞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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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조궁
공사기일초
초무불중
만 사람이 활을 당겨 같은 과녁을 쏘면 맞지 않을 과녁이 없다.
-----------------------------------------------------------------------
"여씨춘추 본생"에 있는 말이다.
남과 북 7천만 동포의 한결같은 소망은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이다.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곧잘 어른들을 따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하고 노래를 부른다.
이처럼 대를 이어가며 갈망하는 우리 민족의 염원이 아직도 달성되지 못한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남과 북 위정당국이 서로 다른 과녁을 향해 활을 당기고 있기
때문이고 또 주변에서 일고 있는 바람이 동포끼리 서로를 향해 활을 당기도록
부추겨 왔기 때문이다.
7천만 동포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통일"과녁을 향해 활을 당긴다면 통일도
이루어지지 않을 리가 없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
공사기일초
초무불중
만 사람이 활을 당겨 같은 과녁을 쏘면 맞지 않을 과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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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씨춘추 본생"에 있는 말이다.
남과 북 7천만 동포의 한결같은 소망은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이다.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곧잘 어른들을 따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하고 노래를 부른다.
이처럼 대를 이어가며 갈망하는 우리 민족의 염원이 아직도 달성되지 못한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남과 북 위정당국이 서로 다른 과녁을 향해 활을 당기고 있기
때문이고 또 주변에서 일고 있는 바람이 동포끼리 서로를 향해 활을 당기도록
부추겨 왔기 때문이다.
7천만 동포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통일"과녁을 향해 활을 당긴다면 통일도
이루어지지 않을 리가 없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