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사고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그동안 상해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버스와 택시운전사들도 일반인과 같은 조건으로 상해보장을 받을 수 있는
"토탈 상해보험" 상품을 판매중이다.

현재 버스 택시 트럭운전사들은 사고가 날 위험이 높다고 판단돼 상해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가입해도 보험료는 높고 보상액은 적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

토탈 상해보험은 월 1만원대의 보험료로 일반재해를 포함해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와 항공기 선박 열차로 인한 교통재해를 보장하도록
설계돼 있다.

스키 수영 골프 테니스 수렵 등 취미생활중 사고에 대비한 레저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휴일교통재해를 당해 가입자가 사망하면 최고 1억2천500만원(항공기, 선박,
철도는 2억5천만원) 장해상태에 들어가면 최고 6억원(항공시, 선박, 철도는
7억5천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신한생명은 설명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