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휴대폰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이동전화단말기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 등 국내업체들이 휴대폰을 생산하기 전인 88년부터 모토로라는
휴대폰을 국내에 들여와 시판해왔다.

이 때문에 모토로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놨다.

88년 당시 나온 휴대폰은 "다이나택(Dyna TAC)"으로 무게 7백71g에, 배터리
사용시간은 26시간.

지금에 비하면 그야말로 "기계 덩어리" 수준이었다.

가격도 무려 2백40만원이나 나갔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지금.

기술이 진보된 만큼이나 모토로라 휴대폰도 첨단화를 거듭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선보인 디지털 스타택(Star TAC 7760)은 기능이나 디자인
에서 모토로라 첨단기술의 결정판으로 불릴 만하다.

이 제품은 시장에 출시된 이후 폭넓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판매도 물론 크게 늘어나고 있다.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는 스타택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꼽히고 있다는 게 모토로라의 설명이다.


[미래감각 스타일]

인체의 특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 기술을 도입해 친숙함을 강조했다.

폴더형 특유의 산뜻함과 전문가들에 어울리는 고품격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초소형.초경량]

셔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초경량 제품이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무게가 99g으로 88년 초기 모델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고성능 배터리]

라이터 크기보다 작은 대용량 배터리 하나로 최대 1백시간(4일이상) 통화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를 장착하면 1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고감도 통화품질]

주위의 소음을 제거하는 EVRC(통화품질 향상칩)와 최적의 음질을 만들어내는
Echo 제거기능을 채용해 유선전화처럼 또렷하고 깨끗한 통화품질을 제공한다.


[편리한 스마트버튼]

수십가지의 기능을 메뉴얼 없이도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능이다.


[한글문자서비스]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문자정보 서비스를 한글로 송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진동기능]

회의실이나 극장같은 공공장소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수신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vib"가 쓰여진 8번 버튼을 눌러 기능을 설정한다.

디지털 스타택은 이밖에 99개까지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수첩기능,
버튼 하나로 전화를 걸수 있는 터보 다이얼링, 자동 하이픈, 자동응답,
포즈 다이얼링, 음성 메시지 기능 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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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TAC-7760 제원 ]

<> 크기 : 94x52x22mm
<> 무게 : 99g
<> 최대통화시간 : 170분
<> 최대 대기시간 : 100시간
<> 색상 : 베이지블랙(StarTAC-7760), 샴페인 골드, 섀도우 블랙(StarTAC
-7761) 등 세가지
<> 주요기능 : 퍼즈 다이얼링, 99개 전화번호 저장 기능, 긴급통화 기능,
음악회모드 등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