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엘은 종합인력컨설팅 회사다.

인재파견은 물론 <>특송 <>시설관리 <>메디컬서비스 <>교육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금융권의 채권관리및 TM분야의 업무를 중심으로
급성장해왔다.

지난 96년 49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98억원으로 뛰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2백8억원.

금융권 방송 언론사 대기업 등에 1천5백여명을 파견중이다.

철저한 훈련을 통해 사용업체의 생산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이를 위해 파견업종별로 전문담당자를 지정해놓고 있다.

근로자의 복지에도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퇴직보험 가입과 근로복지기금 출연으로 주택자금 학자금등을 보조하고
있다.

우수사원에게 해외연수까지 보내고 있다.

지난 94년 제니엘은 BC카드 한미VISA 신한VISA 등과 특송업무를 체결,
특송분야 선두주자로 나섰다.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배달로 호평받고 있다.

국내 유수종합병원에 간호보조사 병동보조원 사무 의료기사 호스피스 등을
파견하고 있다.

인사 노무 법률 예절 재무회계 등 경험이 풍부한 전문컨설턴트로 팀을 구성
해 기업에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제니엘이 이처럼 업계의 대표주자로 부상한 데에는 박인주 사장의 공격적인
경영기법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실무자와 직접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서다.

파견업무도 업종 전문화를 통한 질적 향상을 꾀해왔다.

이에따라 채권관리업무의 경우 전체 시장의 80%를 제니엘이 장악하고 있다.

관리직과 파견근로자들에 대한 꾸준한 교육도 자랑거리다.

1백평규모의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매주 전문교수를 초빙, 관리직 사원 자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파견직원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한번씩은 반드시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니엘은 인터넷 홈페이지(www.zeniel.co.kr)를 개설, 정보화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24시간 고객문의에 응대할 수 있는 체제도 갖추고 있다.

박 사장은 "앞으로 5년이내에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해 제니엘을 증권거래소
에 상장시키겠다"며 "향후 아웃소싱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에서 "우리나라 인재파견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02)598-148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