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먼데이 머니] 돈 굴리기 : 소자본 '영업형 사업' 눈에 띄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업형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최소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영업형 업종은 초도 물품대금 또는 약간의 가맹비만 내면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또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처럼 영업형 사업은 적은 돈으로 창업이 가능한데다 자신이 땀흘리고
    뛰는 만큼 벌 수 있어 IMF체제이후 예비창업자가 가장 많이 몰리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사람들은 오래 버티기가 힘들고 경우에 따라서
    수익이 빨리 발생하지 않아 중도에서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영업형 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인터넷무역 지원사업

    인터넷무역 지원사업은 회원업체의 국문및 영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고 홍보용 카탈로그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전송하는등 수출업무를 대행해
    주는 일을 한다.

    이때 사용되는 무역업 지원 프로그램은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전자
    카탈로그 제작, E메일 자동발송, 바이어 자동검색등의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한번에 1백여개 업체의 인터넷사이트에 전자 카탈로그와 E메일을 자동발송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인터넷무역지원사업자는 가맹업체의 수출업무도 대행해준다.

    회원 가입비는 연간 2백40만원이며 서비스기간은 1년이다.

    회원사모집과 홍보는 가맹점주가 직접 해야한다.

    가맹점주는 본사의 짜여진 프로그램대로 운영하면 되므로 전문적인 컴퓨터
    기술을 갖출 필요는 없으나 기본적인 컴퓨터지식은 알고 있어야 한다.

    창업자금은 본사 가맹비 7백50만원, 사무실 보증금및 사무집기비용 8백만원
    등을 합쳐 1천5백50만원정도다.

    본사는 가맹주에게 3백만원상당의 노트북과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가맹점주의 수입원은 회원들이 내는 회비와 수출업무 대행수수료중
    일정부분이다.


    <> 향기 마케팅카드 판매사업

    향기 마케팅카드 판매사업은 특수 제작한 명함에 향기를 첨가한 이른바
    향기 마케팅카드를 판매하는 것이다.

    이 카드는 차안이나 책상 지갑에 넣어두고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명함이나 전단지처럼 한번 보고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일이 없다.

    따라서 오랫동안 회사나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것이 메리트다.

    이 사업은 영업력만 있다면 무점포로 창업이 가능하다.

    외근이 잦은 직장인이라면 틈새시간이나 주말에 부업을 해도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

    또 재고부담이 없고 현금장사라는 점도 매력이다.

    영업대상은 보험및 자동차영업소 소점포 중소기업 등으로 다양하다.

    주문을 받으면 제작은 본사에서 맡는다.

    사업초기에는 본사로부터 스티커 전단 등의 홍보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자금은 본사 가맹비 3백만원과 보증금 1백50만원을 합쳐 4백50만원이다.

    본사는 서울에는 구단위, 중소도시에는 시단위로 대리점을 내준다.


    <> 인테리어 형광벽지 시공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테리어를 개조해 고객의 시선을 끌려는 점포가 늘고
    있다.

    노래방이나 PC게임방의 경우 인테리어가 색다르면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손님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인테리어에 대한 재투자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점포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꾸려면 완전히 뜯어고치다시피 해야하는데
    그러자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딜레마에 빠진 업주를 겨냥한 사업이 바로 인테리어 형광벽지 시공업
    이다.

    형광벽지의 장점은 간단한 시공만으로도 업소의 분위기를 전혀 다르게
    만들어주는데 있다.

    발광력이 뛰어난 유성컬러는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주 수요층은 노래방 단란주점 호프집 나이트클럽 록카페등 유흥주점이다.

    영업권에 따라 투자비 차이가 나는데 서울의 경우 1천만원이면 대리점을
    낼 수 있다.

    이 사업의 마진율은 80%정도다.

    < 서명림 기자 mr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4일자 ).

    ADVERTISEMENT

    1. 1

      [사설] '유럽의 병자'에서 재정 모범국으로 변모한 이탈리아

      이탈리아 의회가 지난달 30일 소득세 감세와 국방 예산 증액 등으로 올해 예산에 220억유로(약 37조원)를 추가하는 안을 의결했다. 주목되는 것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목표가 2.8%로 제시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예상치인 3.0% 수준보다 낮은 수치로, 유럽연합(EU)의 요구인 3% 이하 기준을 충족한다. 이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0년 9.4%까지 치솟은 뒤 2021년 8.9%, 2022년 8.1%, 2023년 7.2%, 2024년 3.4% 등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2022년 10월 취임한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복지 축소 등 과감한 재정 개혁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대표적인 것이 에너지 효율 개선 비용의 최대 110%를 세액공제해주는 ‘슈퍼보너스 제도’의 단계적 폐지다. 또한 저소득층 보조금도 선별적 지원으로 개편했다. 여기에 경기 회복으로 지난 4년간 20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세수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무디스, 피치 등 평가사들이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잇달아 상향한 이유다. 이 덕분에 지난달 이탈리아와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 차이는 0.5%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 이탈리아 국채가 독일 국채와 대등한 평가를 받는 수준에 도달했다.이탈리아의 성공적인 재정 개혁은 멜로니 정부가 상·하원 과반을 확보한 정치적 안정 덕분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재명 정부가 확장 재정을 추구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올해 예산은 작년보다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책정됐는데, 이 같은 추세라면 2029년 말 국가채무가 GDP의 5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의 역할은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확보가 희생돼서는 곤란하다.

    2. 2

      [사설] 美, 韓 정통망법에 우려 표명…외교 갈등 비화 막아야

      미국 국무부가 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가 개정안을 승인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안은 언론사나 유튜버 등이 고의로 허위·조작정보를 유통해 피해를 준 경우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미국이 동맹국의 국내 입법 사안에 대해 이처럼 즉각적이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이 같은 내용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 하루 전 세라 로저스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도 X를 통해 “표면적으로는 딥페이크 문제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기술 협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공개 비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 법을 단순한 가짜 뉴스 규제가 아니라 자국 빅테크에 대한 차별적 비관세 장벽이자 ‘국가적 검열’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실제로 개정안은 허위조작 정보의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징벌적 손해배상과 막대한 과징금을 규정하고 있다. 국내 언론·플랫폼 기업뿐 아니라 구글, 메타, X 등 빅테크도 규제 대상으로 삼고 허위 콘텐츠 사전 차단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디지털 서비스 장벽 금지’ 정신에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향후 이 법이 한·미 간 통상 마찰의 뇌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정보통신망법은 국내적으로도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친여 성향 단체들조차 권력 감시를 위축시킬 ‘입틀막법’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을 정도다.

    3. 3

      [사설] 국빈 방문 직전에 '反日 동참' '하나의 중국' 압박한 中

      이재명 대통령의 4일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그제 조현 외교부 장관과 통화한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장관의 발언은 정상회담 의제 조율 차원을 넘어 한국에 대한 노골적인 압박으로 읽힌다. 그의 발언 요지는 한마디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빚어진 중·일 갈등 국면에서 중국 편에 서라는 것과 대만 문제에는 참견할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일본의 일부 정치 세력이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 하며 침략·식민 범죄를 뒤집기 하려 한다”며 “한국 측이 역사와 국민에 책임지는 태도를 견지해 올바른 입장을 취하고 국제 정의를 수호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여기에는) 대만 문제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는 것이 포함된다”고도 했다. 정상회담을 하기도 전에 한국이 취해야 할 외교적 자세에 못을 박는 듯한 발언이다.2013년부터 10년 이상 중국 외교 수장을 맡아 온 왕 장관은 이전에도 한국에 대한 무례한 태도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2016년 이후엔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지속해서 문제 삼으며 “미국 장단에 흔들리지 말라”는 등 훈계 투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2023년엔 한국이 자주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며 내정 간섭에 가까운 말을 하기도 했다. 전형적으로 대국이 소국을 대하는 태도다.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중·일의 첨예한 대립에 이어 중국군이 대대적인 대만 포위 훈련을 한 직후 이뤄지는 것이다. 일본은 이에 따라 중국이 한·일 관계를 분열시키려는 의도를 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