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만세"

"우리사주 만세"

우리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직원들은 요즈음 신바람이 절로 난다.

국내 증시 최고가인 "황제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증시활황과 함께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려 하루에도 수백만원씩 재산이
불어난다.

SK텔레콤 주가는 연초 69만9천원에서 11일 현재 1백44만원으로 상승했다.

이날 현재 우리사주조합원들이 갖고 있는 주식은 모두 5천1백여주.

1백20~1백30명이 보유하고 있으니 1명당 40주를 갖고 있는 셈.

대개 지난 92년 8~9만원대에 받은 주식이다.

현 주가로만 따져도 평균 평가익이 5천여만원에 달한다.

SK텔레콤 주가는 이날 유상증자설로 17만원 하락했으나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33%에서 49%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더 오를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렇다 보니 이들은 회사내에서나 주식시장에서 시기섞인 부러움을 사고
있다.

우리사주를 받지 않은 직원들, 우리사주를 미리 팔아버린 직원들, SK텔레콤
에 투자하고 싶은 소액투자자들이 발발 동동 구르고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