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사장에 최수병 신용보증기금 이사장(60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문희화 경희대 교수)는 7일 회의를 갖고
최수병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영성 한전 원자력 담당 고문, 최기정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 등 3명을 사장후보로 정부에 추천했다.

이중 광주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차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민회의 경제담당
총재특별보좌역 등을 거친 최수병 이사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5명으로 구성된 추천위가 한전 사장을 추천하면 11일 한전 주주총회를
거쳐 산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결정하게 된다.

< 김성택 기자 idnt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