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은 이달부터 법원경매에서 낙찰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한 부동산
경락잔금 대출을 시작했다.

이 상품은 경락 허가 결정을 받은 낙찰자가 입찰보증금 영수증과 잔금
납부기일통지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부동산 가격과 고객신용도에 따라
낙찰대금의 50~70%를 연 10.75~12.5%의 금리로 대출해주는 것.

이 회사는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SK스피드 아파트 대출의 금리를 10.5%로
종전보다 1%포인트 내리고 단독 및 연립주택 등 아파트 이외의 부동산담보
대출은 11.5%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유망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12%에서 11%로,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한 개인대출
은 13.9%에서 12%로, 유가증권 담보대출은 16.5%에서 12%로, 개인 신용대출은
16.5%에서 14.5%로 각각 인하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