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 컨설팅회사인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이 한국인 파트너를 3명으로
늘렸다.

BCG 한국지사는 최근 채수일(36) 이사를 새 파트너로 승진시켜 금융담당
부사장직을 맡겼다.

이에따라 BCG 한국지사는 이병남 이재현 부사장까지 포함해 올들어 3명의
파트너를 탄생시켰다.

BCG는 10여명으로 구성된 그룹 이사회에서 파트너 승진을 일차 승인하면
전세계 파트너들이 참가하는 전체회의에서 찬반으로 최종 확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BCG 컨설턴트는 5천~6천명으로 이중 파트너는 3백여명
이라고 한국지사는 설명했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