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이사회를 대폭 물갈이 했다.

예전에는 60대 이상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40~50대의 젊은 세무사들로
채웠다.

세무사회는 30일 전무이사에 이기동(57)세무사를 임명하는 등 이사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전무는 국세청에서 청주세무서장 평택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세무사회는 또 총무이사에 심점섭(51) 전 연구이사를, 연수이사엔 이재철
(56)씨와 서광석(44)씨를 뽑았다.

업무이사 이동영(45), 홍보이사 김영환(57), 국제이사 장락(67), 업무정화
조사위원장 이선희(62) 세무사가 각각 선임됐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