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LG 대우 SK 금호등 대기업과 66개 중소기업및 경기 충남 인천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국제박람회에서
1천평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한국상품 판매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국제박람회에서 LG는 가전제품을,대우는 지게차를,SK는 첨단통신
장비를 선보이고 현대와 금호는 각각 자동차와 타이어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경기 충남 인천등 지방자치단체와 화인코리아등 66개 지방 중소업체
들은 전기전자제품과 주방용품 건축자재 식품류 문구류 기계류 가정용품
가구 합성수지 제품등을 출품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 기간에 한국관광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물놀이와 아리랑판소리춤을 공연할 예정이다. 한국은 박람회에
참가한 30여개 국가중 최대규모 참가단을 보냈다.

주중대사관측은 박람회 기간을 한국주간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
을 펴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주중한국대사관은 한.중간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중국 건국 50주년(10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 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ked@mx.cei.gov.c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