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적으로 음란폰팅이 문제가 되고 있다.

나도 본의 아니게 경험했을 정도다.

영국 유학당시의 경험이 기억난다.

영국인들 휴대용 전화기는 발신자 전화번호가 나오게 돼 있다.

이 때문에 전화벨이 울려 번호판을 보면 어디 누구로부터 전화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정용 전화기도 장난방지차원에서 버튼만 누르면 부재중 몇시, 어느
번호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는 메시지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우리는 "휴대전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별별 해괴한 전화나 장난,심지어는 협박전화도 받는 경우가 있다.

이같은 것을 막기위해선 우리 휴대용전화기도 별달리 쓸모 없는 여러가지
기능보다 모두가 안심하고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런 기능이 첨부됐으면
좋겠다.

이승민 < 유럽피안(천리안)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