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머니] 증권 길라잡이 : (투자신탁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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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위험과 분산투자 ]
우리는 IMF위기를 겪으면서 은행에 돈을 맡기면 절대 안전하다는 인식이
깨졌다.
돈을 맡긴 은행도 망할 수 있으며 은행이 망할 경우 일정금액 이상의 예금에
대해서는 원금조차 돌려 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투자를 할 때에는 위험(risk)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 위험이란 자기가 투자한 기업이 부도가 나거나 돈을 맡긴 은행이 망하게
되어 투자원금을 다 찾지 못하게 되는 신용위험(credit risk)과 투자한
주식이나 채권의 시장가격이 변하여 기대했던 수익에 미치지 못하게 되는
시장위험(market risk)이 있다.
요즈음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는 많이 오르는데
내가 투자한 종목은 지수상승폭 만큼 오르지 못하였다고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종목선정시 그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없이 소문으로만 전해 듣고 투자하여
실패하거나 한두 종목에만 집중투자함으로써 투자위험을 분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액의 투자자금으로도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에는
투자신탁의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9년3월말 현재 주식싯가총액중 주식형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미국의
경우 27.7%에 이르지만 한국은 6.0%에 불과하다.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서양격언의 의미를 되씹어볼
필요가 있다.
< 김영진 대한투자신탁 국제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
우리는 IMF위기를 겪으면서 은행에 돈을 맡기면 절대 안전하다는 인식이
깨졌다.
돈을 맡긴 은행도 망할 수 있으며 은행이 망할 경우 일정금액 이상의 예금에
대해서는 원금조차 돌려 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투자를 할 때에는 위험(risk)이 따르게 마련이다.
이 위험이란 자기가 투자한 기업이 부도가 나거나 돈을 맡긴 은행이 망하게
되어 투자원금을 다 찾지 못하게 되는 신용위험(credit risk)과 투자한
주식이나 채권의 시장가격이 변하여 기대했던 수익에 미치지 못하게 되는
시장위험(market risk)이 있다.
요즈음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는 많이 오르는데
내가 투자한 종목은 지수상승폭 만큼 오르지 못하였다고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종목선정시 그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없이 소문으로만 전해 듣고 투자하여
실패하거나 한두 종목에만 집중투자함으로써 투자위험을 분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액의 투자자금으로도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경우에는
투자신탁의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9년3월말 현재 주식싯가총액중 주식형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미국의
경우 27.7%에 이르지만 한국은 6.0%에 불과하다.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서양격언의 의미를 되씹어볼
필요가 있다.
< 김영진 대한투자신탁 국제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