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내환 < 남대전영업소 일반서비스대리점 대표 >

오내환 대표는 하루 24시간을 영업시간으로 삼고 있다.

새벽 1시 곤한 잠자리속에서도 계약자의 사고 소식을 접하면 즐거운 마음을
갖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곤 한다.

철저한 계약자 서비스가 그의 영업철학이자 비결이기도 하다.

보험영업에 발을 들여놓은지 5년째인 그는 성공적인 영업을 위해서는
고객의 아픔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도 처음 영업에 나설땐 남들처럼 한 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란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 뒤 한 건 두 건 보험계약을 받기 시작하고 고객과의 만남이 늘면서
보다 철저한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게 됐다.

또 계약을 맺은 고객이 사고를 당하면 보험금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봐주는 식의 막연한 서비스로는 보험영업에서 성공할 수 어렵다는
사실을 체득하게 됐다.

한번은 친하게 지내던 계약자가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게되었다.

그는 "나를 믿고 보험에 가입한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러나 당시 자신의 능력으론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그는 손해사정인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고 결국
자격증을 따냈다.

손해사정인이 된 후 그는 자신의 고객에게 다른 보험설계사와는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그리고 이때부터 보험계약자의 사고 소식을 접했을 때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고객의 입장에 서서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현장에서
부터 보험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사고를 당한 고객에게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그만이
가진 영업노하우라고 그는 자신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곧바로 영업실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오 대표는 매달 평균 5천만원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 영업 실적은 다달이 증가하는 추세다.

매일 아침 8시30분이면 어김없이 사무실에 출근하는 그는 오늘도 고객들과의
약속을 일일이 챙겨보며 한단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