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J 캠페인] 제3부 : (32) '컨설팅업' .. (인터뷰) 전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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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컨설팅업체인 휴먼뱅크코리아 전승용(37) 사장은 (주)쌍용에 근무하던
과장이었다.
그가 퇴사를 결심한 것은 지난해초.
창업으로 새 삶을 찾고 싶었다.
창업을 결심한 이후 그는 무슨 사업을 할 것인지 고민했다.
외환위기 사태로 기업들이 무더기로 인력 구조조정을 하면서 유능한 사람
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는 현상을 지켜보던 터였다.
그래서 결심한게 인력 공급업.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한데 모아 인력 공급 서비스 회사를 차리면 괜찮은
돈벌이가 될 것 같았다.
전 사장은 "능력있는 사람만 제대로 확보할 수 있으면 그들을 원할 기업은
얼마든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특히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도 계약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려는 기업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확신했다.
그래서 10여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모은 재산과 퇴직금을 몽땅
털어 지난해초 자본금 1억원의 휴먼뱅크코리아를 설립했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했다.
사무실 상시 직원은 5명뿐이다.
이들 역시 대기업에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그러나 실제 이 회사의 직원은 90~1백명 가량이나 된다.
모두 고객사에 파견 나가 근무하고 있다.
휴먼뱅크코리아는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확보한 후 인력부문을 아웃소싱
(Outsourcing)하려는 기업에 원하는 인력을 보내준다.
파견기간은 3개월에서 1년정도까지 다양하다.
이렇게 계약을 맺고 사람을 보내주면 고객사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그 돈으로 인건비 사무실 임대료 관리비 등을 충당한다.
전 사장은 한달에 최소 8백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려야 회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먼뱅크 코리아는 현재 쌍용여신 등 금융기관과 유한양행 등 15개사에
단순 사무보조 업무 뿐 아니라 채권분야 전문인력을 파견중이다.
또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연구 기술 무역담당자를 공급하고 있다.
전 사장은 파견인력이 2백여명정도로 늘면 안정적으로 회사를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서 단순 인재 파견업무 외에 채용 대행 인사관리 업무 등 종합인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견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공급하고 규모에 비해 과다하게 관리
비용이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채용 및 인력관리 운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는 방침이다.
또 연봉제 등 인사관리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천리안을 통해
온라인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전 사장은 인사 컨설팅 한 회사가 수백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
과장이었다.
그가 퇴사를 결심한 것은 지난해초.
창업으로 새 삶을 찾고 싶었다.
창업을 결심한 이후 그는 무슨 사업을 할 것인지 고민했다.
외환위기 사태로 기업들이 무더기로 인력 구조조정을 하면서 유능한 사람
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는 현상을 지켜보던 터였다.
그래서 결심한게 인력 공급업.
직장을 잃은 사람들을 한데 모아 인력 공급 서비스 회사를 차리면 괜찮은
돈벌이가 될 것 같았다.
전 사장은 "능력있는 사람만 제대로 확보할 수 있으면 그들을 원할 기업은
얼마든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특히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도 계약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려는 기업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확신했다.
그래서 10여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모은 재산과 퇴직금을 몽땅
털어 지난해초 자본금 1억원의 휴먼뱅크코리아를 설립했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했다.
사무실 상시 직원은 5명뿐이다.
이들 역시 대기업에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그러나 실제 이 회사의 직원은 90~1백명 가량이나 된다.
모두 고객사에 파견 나가 근무하고 있다.
휴먼뱅크코리아는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확보한 후 인력부문을 아웃소싱
(Outsourcing)하려는 기업에 원하는 인력을 보내준다.
파견기간은 3개월에서 1년정도까지 다양하다.
이렇게 계약을 맺고 사람을 보내주면 고객사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그 돈으로 인건비 사무실 임대료 관리비 등을 충당한다.
전 사장은 한달에 최소 8백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려야 회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먼뱅크 코리아는 현재 쌍용여신 등 금융기관과 유한양행 등 15개사에
단순 사무보조 업무 뿐 아니라 채권분야 전문인력을 파견중이다.
또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연구 기술 무역담당자를 공급하고 있다.
전 사장은 파견인력이 2백여명정도로 늘면 안정적으로 회사를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서 단순 인재 파견업무 외에 채용 대행 인사관리 업무 등 종합인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견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공급하고 규모에 비해 과다하게 관리
비용이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채용 및 인력관리 운용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는 방침이다.
또 연봉제 등 인사관리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천리안을 통해
온라인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전 사장은 인사 컨설팅 한 회사가 수백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