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미래 세상은...) '터널속 비행하는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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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땅속 깊은 곳에서 다닌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실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미래에는 비행기가 터널로 다니는 시대가 온다.
극초음속 비행시대에는 세계 주요도시간의 이동시간이 좁혀지면서 사람과
물자의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다.
따라서 공항과 도심간의 교통은 더욱 붐비게 된다.
비행하는 시간보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과 도심을 터널로 연결한다.
공항에 착륙한 여객기는 이 터널을 통해 도심까지 들어와 탑승객을 내리고
태우게 된다.
따라서 탑승객은 교외에 떨어져 있는 공항까지 나갈 필요가 없다.
여객기는 시속 6백km의 리니어모터카에 실려 이동한다.
터널은 지하 50m 깊이에 지름 60m 크기로 여러개의 배관으로 구성돼 있다.
중심 배관은 여객기가 이동하는 곳이고 진공 수송배관은 물자를 고속으로
대량 수송하는 파이프이다.
에너지 수송라인은 전력과 석유, 가스 등을 수송한다.
21세기 중반에는 또 땅속에서 날아다니는 "지중비행기" 시스템이 국내선을
대신한다.
전국의 주요도시 사이를 터널로 연결한 뒤 항공기가 시속 6백km로 그 속을
날아다니는 것이다.
길이 60m, 너비 25m, 높이 12m인 무인조종 여객기에는 4백여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이 여객기는 낮은 속도로 달릴때는 바퀴로 움직이고 속도가 높아지면 지상
에서 1m쯤 떠 비행하게 된다.
터널을 아랫부분과 위부분으로 나누면 왕복운행할 수도 있다.
터널속을 비행하는 항공기는 유체역학상 공기의 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 에너지소비량은 종전 점보기의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고 소음문제도
저절로 해결된다.
<> 도움말 = 현원복 한국과학저술인협회 고문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2일자 ).
그러나 실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미래에는 비행기가 터널로 다니는 시대가 온다.
극초음속 비행시대에는 세계 주요도시간의 이동시간이 좁혀지면서 사람과
물자의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다.
따라서 공항과 도심간의 교통은 더욱 붐비게 된다.
비행하는 시간보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과 도심을 터널로 연결한다.
공항에 착륙한 여객기는 이 터널을 통해 도심까지 들어와 탑승객을 내리고
태우게 된다.
따라서 탑승객은 교외에 떨어져 있는 공항까지 나갈 필요가 없다.
여객기는 시속 6백km의 리니어모터카에 실려 이동한다.
터널은 지하 50m 깊이에 지름 60m 크기로 여러개의 배관으로 구성돼 있다.
중심 배관은 여객기가 이동하는 곳이고 진공 수송배관은 물자를 고속으로
대량 수송하는 파이프이다.
에너지 수송라인은 전력과 석유, 가스 등을 수송한다.
21세기 중반에는 또 땅속에서 날아다니는 "지중비행기" 시스템이 국내선을
대신한다.
전국의 주요도시 사이를 터널로 연결한 뒤 항공기가 시속 6백km로 그 속을
날아다니는 것이다.
길이 60m, 너비 25m, 높이 12m인 무인조종 여객기에는 4백여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이 여객기는 낮은 속도로 달릴때는 바퀴로 움직이고 속도가 높아지면 지상
에서 1m쯤 떠 비행하게 된다.
터널을 아랫부분과 위부분으로 나누면 왕복운행할 수도 있다.
터널속을 비행하는 항공기는 유체역학상 공기의 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 에너지소비량은 종전 점보기의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고 소음문제도
저절로 해결된다.
<> 도움말 = 현원복 한국과학저술인협회 고문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