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머니] 독자상담 문답풀이 : 녹즙배달사업 하려는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 녹즙배달사업에 관심이 많다.
무점포로 할 수 있고 투자비도 적게 든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사업전망은 어떤지, 체인점으로 가맹하면 위험하지는 않은지,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답] 녹즙은 90년대 중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건강식품이다.
최근에 등장한 녹즙배달사업은 우유배달처럼 본사에서 신선한 녹즙을 만들어
대리점에 공급하면 대리점은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녹즙대리점의 역할은 우유배달사업과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가맹점 운영 시스템은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지사를 두고 지사가 대리점을 모집해 운영하게 하는 곳도 있다.
지사없이 대리점을 내주는 본사도 있다.
중간에 지사가 있을 경우 아무래도 대리점 마진이 낮아진다.
이런 시스템상 차이가 있다는 걸 감안해 본사를 선택해야한다.
녹즙배달사업은 본사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본사의 지명도나 생산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 본사에서 사용하는 녹즙 재료가 얼마나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지도
사업 성패의 중요한 요건중 하나다.
대리점개설 비용은 2백만~3백만원선, 지사 개설비용은 업체마다 다르나
대략 1천5백만원선이다.
마진은 35~50%선이 보통이다.
개설비용중 상당수가 물품대금 및 보증금으로 들어간다.
매일 공급받는 상품에 대한 결제는 한달후 현금으로 하므로 가맹점이
손해를 보거나 돈을 날릴 위험은 거의 없다.
이 사업의 핵심은 회원 모집이다.
회원모집을 위해서는 사업 초기에 매일 1천장 이상의 홍보 전단을 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홍보비에 투자할 수 있는 약간의 자금(월 10만~20만원)이 필요하다.
오전에 배달하고 오후에는 꾸준히 홍보활동을 해야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인만큼 건강상식을 갖추는게 좋다.
고객카드를 작성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
회원 1인당 월 비용은 2만5천~5만원선이다.
월 회원수가 1백~1백50명 가량되면 일단 안정권에 접어들 수 있다.
녹즙 배달은 보통 새벽 3~4시부터 시작되므로 건강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사람이 도전해야 한다.
* 관련업체
창영농조합(0343)41-1670 / 새벽을 여는 사람들(02)780-2121 / 풀무원
(02)395-3997
< 도움말=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
무점포로 할 수 있고 투자비도 적게 든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사업전망은 어떤지, 체인점으로 가맹하면 위험하지는 않은지,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답] 녹즙은 90년대 중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건강식품이다.
최근에 등장한 녹즙배달사업은 우유배달처럼 본사에서 신선한 녹즙을 만들어
대리점에 공급하면 대리점은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녹즙대리점의 역할은 우유배달사업과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가맹점 운영 시스템은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지사를 두고 지사가 대리점을 모집해 운영하게 하는 곳도 있다.
지사없이 대리점을 내주는 본사도 있다.
중간에 지사가 있을 경우 아무래도 대리점 마진이 낮아진다.
이런 시스템상 차이가 있다는 걸 감안해 본사를 선택해야한다.
녹즙배달사업은 본사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본사의 지명도나 생산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 본사에서 사용하는 녹즙 재료가 얼마나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지도
사업 성패의 중요한 요건중 하나다.
대리점개설 비용은 2백만~3백만원선, 지사 개설비용은 업체마다 다르나
대략 1천5백만원선이다.
마진은 35~50%선이 보통이다.
개설비용중 상당수가 물품대금 및 보증금으로 들어간다.
매일 공급받는 상품에 대한 결제는 한달후 현금으로 하므로 가맹점이
손해를 보거나 돈을 날릴 위험은 거의 없다.
이 사업의 핵심은 회원 모집이다.
회원모집을 위해서는 사업 초기에 매일 1천장 이상의 홍보 전단을 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홍보비에 투자할 수 있는 약간의 자금(월 10만~20만원)이 필요하다.
오전에 배달하고 오후에는 꾸준히 홍보활동을 해야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인만큼 건강상식을 갖추는게 좋다.
고객카드를 작성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
회원 1인당 월 비용은 2만5천~5만원선이다.
월 회원수가 1백~1백50명 가량되면 일단 안정권에 접어들 수 있다.
녹즙 배달은 보통 새벽 3~4시부터 시작되므로 건강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사람이 도전해야 한다.
* 관련업체
창영농조합(0343)41-1670 / 새벽을 여는 사람들(02)780-2121 / 풀무원
(02)395-3997
< 도움말=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