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머니] 투자 포인트 : (금융) 가산금리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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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가산금리가 내려가고 있다.
지난 1월 연 3%포인트에 이르렀던 은행의 평균 가산금리가 최근 1%포인트대
로 낮아졌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돈을 빌리는 개인의 신용도나 대출 기간에 따라 차등해서
부과하는 금리를 말한다.
대부분 은행들은 최고 5%포인트 범위내에서 가산금리를 차등 적용하고 있다.
은행들은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를 내리는데 대해 매우 인색하다.
이 금리는 신규대출 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자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
그만큼 금리조정에 따른 영향이 크다.
때문에 은행들은 프라임레이트를 그대로 놔둔 채 가산금리만 조정하고 있다.
은행들은 신용도가 우량하거나 확실한 담보를 제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가산금리를 낮게 매긴다.
아파트와 같은 주택을 담보로 맡기면 경우에 따라 프라임레이트만으로도
대출 받을 수도 있다.
한빛 외환 신한은행 등은 현재 9%대의 프라임레이트를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반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없는 경우에는 상당히 높은 가산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프라임레이트에 3~4% 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 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마이너스대출이나 일반 신용대출에는 가산금리가 반드시 붙는다고 보면
된다.
IMF사태 이후에는 가산금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거래은행을 정한 후 신용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택 담보로 대출 받는 것도 이자부담을 낮출수 있는 방법이다.
대출 이자를 깎아 달라고 은행에 요구하는 자세도 잊지말아야 한다.
가산금리는 각 지점에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은행과의 협상에 따라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
금리가 개인별로 차등화되는 세상에서는 자신의 재무상태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
지난 1월 연 3%포인트에 이르렀던 은행의 평균 가산금리가 최근 1%포인트대
로 낮아졌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돈을 빌리는 개인의 신용도나 대출 기간에 따라 차등해서
부과하는 금리를 말한다.
대부분 은행들은 최고 5%포인트 범위내에서 가산금리를 차등 적용하고 있다.
은행들은 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를 내리는데 대해 매우 인색하다.
이 금리는 신규대출 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자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
그만큼 금리조정에 따른 영향이 크다.
때문에 은행들은 프라임레이트를 그대로 놔둔 채 가산금리만 조정하고 있다.
은행들은 신용도가 우량하거나 확실한 담보를 제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가산금리를 낮게 매긴다.
아파트와 같은 주택을 담보로 맡기면 경우에 따라 프라임레이트만으로도
대출 받을 수도 있다.
한빛 외환 신한은행 등은 현재 9%대의 프라임레이트를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반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없는 경우에는 상당히 높은 가산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프라임레이트에 3~4% 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 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마이너스대출이나 일반 신용대출에는 가산금리가 반드시 붙는다고 보면
된다.
IMF사태 이후에는 가산금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거래은행을 정한 후 신용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택 담보로 대출 받는 것도 이자부담을 낮출수 있는 방법이다.
대출 이자를 깎아 달라고 은행에 요구하는 자세도 잊지말아야 한다.
가산금리는 각 지점에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은행과의 협상에 따라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
금리가 개인별로 차등화되는 세상에서는 자신의 재무상태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