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입차 : 최고급 오토바이 '시장쟁탈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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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급 오토바이들이 한국에서 본격적인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BMW 모터 사이클이 한국에 상륙한데 이어 "메이드 인 USA"의 대명사 할리
데이비슨이 본격적인 판매활동을 시작했다.
BMW코리아는 영화 007시리즈 "투머로 네버 다이"에 나와 유명해진 "BMW
R1200C"를 앞세워 한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R1200C는 유럽에서 국가원수 경호용으로 쓰이는 BMW의 간판 모델이다.
BMW코리아는 이 기종을 앞세워 기존 고객외에 할리 데이비슨이 장악하고
있는 고속도로 순찰대 등 관납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BMW모터사이클의 가격은 대당 1천8백만~2천4백만원으로 국산 고급차와
비슷하다.
할리 데이비슨은 최근 서울 한남동에 공식매장을 세워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기존 관납시장을 고수하며 오토바이 마니어들과 주한 외국인들을 주타깃으로
삼아 영업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한남동 매장에서는 판매와 함께 정비도 실시, 고객만족을 꾀하면서 할리
데이비슨을 타는 마니아들의 모임인 허그(Hoog) 한국지부도 결성할 계획이
다.
할리 데이비슨은 최고시속 1백60km, 0.4t의 육중한 외형으로 전세계 60여개
국의 경찰및 군용 순찰차로 쓰이고 있다.
할리 데이비슨은 시장 선점을 위해 15가지 모델을 들여왔다.
가격은 1천18만~3천2백만원으로 다양하다.
이에앞서 대림자동차도 지난 3월말 기술제휴선인 일본 혼다의 고급 오토바이
"샤도우 750"을 수입, 시장에 내놨다.
샤도우 750은 카우보이가 말을 다루는 모습을 형상화한 아메리칸 스타일로
배기량은 7백50cc.
경기회복과 함께 오토바이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 세계적
오토바이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
BMW 모터 사이클이 한국에 상륙한데 이어 "메이드 인 USA"의 대명사 할리
데이비슨이 본격적인 판매활동을 시작했다.
BMW코리아는 영화 007시리즈 "투머로 네버 다이"에 나와 유명해진 "BMW
R1200C"를 앞세워 한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R1200C는 유럽에서 국가원수 경호용으로 쓰이는 BMW의 간판 모델이다.
BMW코리아는 이 기종을 앞세워 기존 고객외에 할리 데이비슨이 장악하고
있는 고속도로 순찰대 등 관납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BMW모터사이클의 가격은 대당 1천8백만~2천4백만원으로 국산 고급차와
비슷하다.
할리 데이비슨은 최근 서울 한남동에 공식매장을 세워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기존 관납시장을 고수하며 오토바이 마니어들과 주한 외국인들을 주타깃으로
삼아 영업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한남동 매장에서는 판매와 함께 정비도 실시, 고객만족을 꾀하면서 할리
데이비슨을 타는 마니아들의 모임인 허그(Hoog) 한국지부도 결성할 계획이
다.
할리 데이비슨은 최고시속 1백60km, 0.4t의 육중한 외형으로 전세계 60여개
국의 경찰및 군용 순찰차로 쓰이고 있다.
할리 데이비슨은 시장 선점을 위해 15가지 모델을 들여왔다.
가격은 1천18만~3천2백만원으로 다양하다.
이에앞서 대림자동차도 지난 3월말 기술제휴선인 일본 혼다의 고급 오토바이
"샤도우 750"을 수입, 시장에 내놨다.
샤도우 750은 카우보이가 말을 다루는 모습을 형상화한 아메리칸 스타일로
배기량은 7백50cc.
경기회복과 함께 오토바이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 세계적
오토바이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