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사랑 실천" .. 혜암 종정, 석탄일 법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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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혜암종정이 불기 2543년 부처님 오신 날(5월22일)을 맞아
6일 법어를 발표했다.
혜암 종정은 법어를 통해 "내 본심밖에 부처가 따로 없는 것이니 일체중생이
다함께 자기들의 생일을 축하하도다. 바다 밑에 등불 켜니 온세상 밝아지고
허공으로 북을 치니 중생들이 잠을 깨네"라고 설파했다.
또 "부처님은 일체중생이 본래 천진불임을 깨우쳐 인간의 절대적 존엄성을
가르쳐주셨으니 아무리 귀천한 사람이라도 부처와 같이 모셔서 서로 존경하고
서로 사랑하며 가진 자는 남을 도와주고 권위자는 공심을 써야 한다"고 역설
했다.
조계종 종정이 부처님 오신 날 법어를 발표한 것은 3년만의 일이다.
월하전 종정은 임기도중 사의를 표명하고 97년부터 초파일 법어를 발표하지
않았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
6일 법어를 발표했다.
혜암 종정은 법어를 통해 "내 본심밖에 부처가 따로 없는 것이니 일체중생이
다함께 자기들의 생일을 축하하도다. 바다 밑에 등불 켜니 온세상 밝아지고
허공으로 북을 치니 중생들이 잠을 깨네"라고 설파했다.
또 "부처님은 일체중생이 본래 천진불임을 깨우쳐 인간의 절대적 존엄성을
가르쳐주셨으니 아무리 귀천한 사람이라도 부처와 같이 모셔서 서로 존경하고
서로 사랑하며 가진 자는 남을 도와주고 권위자는 공심을 써야 한다"고 역설
했다.
조계종 종정이 부처님 오신 날 법어를 발표한 것은 3년만의 일이다.
월하전 종정은 임기도중 사의를 표명하고 97년부터 초파일 법어를 발표하지
않았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