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채 20억달러 만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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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금까지 만기를 넘겨 상환하지 못한 외채가 20억달러이며
상환기한을 채권국들이 재조정해 주지 않으며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러시아의 대외채무 당담은행인 브네셰코노은행이
27일 밝혔다.
브네세코노은행의 안드레이 코스틴 행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러시아의 대외부채가 모두 1백75억달러에 달하지만
이를 모두 상환할 능력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틴 행장은 지난 92~98년사이 한해 평균 60억달러 수준이던 상환기한
만기도래 부채규모가 앞으로 몇 년간은 연간 150억~17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경제사정이 극도로 나빠 러시아가 이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
상환기한을 채권국들이 재조정해 주지 않으며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러시아의 대외채무 당담은행인 브네셰코노은행이
27일 밝혔다.
브네세코노은행의 안드레이 코스틴 행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러시아의 대외부채가 모두 1백75억달러에 달하지만
이를 모두 상환할 능력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틴 행장은 지난 92~98년사이 한해 평균 60억달러 수준이던 상환기한
만기도래 부채규모가 앞으로 몇 년간은 연간 150억~17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경제사정이 극도로 나빠 러시아가 이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