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테크노파크가 2002년까지 건설돼 서해안 지역의 산업육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기술개발체계가 구축된다.

한양대를 비롯한 6개 대학은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자원부 경기도
안산시 등으로부터 재원을 출연받아 재단법인을 설립,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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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테크노파크는 정보, 복합지원,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기술창업지원,
교육 및 훈련 등 4대 목표사업을 정하고 특성화 기술분야를 선정해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안산 테크노파크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1천2백여평의 공간을 한양대측
으로부터 무상임대받아 1,2차에 걸쳐 18개 입주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현재 14개 업체가 입주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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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2002년에는 3만평의 부지에 연건평 1만2천평 규모의
대단위 연구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연구단지내에는 산학 R&D센터를 비롯 임대연구소 시험생산공장 지원.편의
시설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9백6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안산 테크노파크는 상반기중 부지선정을 마무리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대한 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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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올해중 인터넷 홈페이지 및 MAP인프라구축, 컨소시엄대학 보육사업
지원,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교육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 테크노파크는 다양한 활동과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산업자원부의
2차 협약평가에서 전국 6개 테크노파크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입주 업체 가운데 "체인없는 자전거"를 개발하고 있는 "월드바이크"는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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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업체들은 재단의 지원 의지를 감안할때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