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야외전원 공급기 전문업체인 ER 2000 캡이 내수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기는 전기를 쓸 수 없는 야외에서 TV 등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반영구 제품이다.

미리 충전해 뒀다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장소에서 전자제품과 연결하면
소형 TV의 경우 25시간, 형광등은 9~10시간씩 연속 사용할수 있다.

자동차의 밧데리가 방전됐을 때 점프스타트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ER 2000 캡은 지난 94년 이 제품을 개발, 연간 30만대이상씩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 수출해 왔다.

올해 내수시장 판매목표는 10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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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