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1C '금융총아' 선물거래] 선물회사와 선물협회 : 농협선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협선물은 97년3월 농협중앙회에서 자본금 1백억원을 전액출자해 설립됐다.

    97년7월에 세계 유수의 선물중개회사인 카퓨처스(Carr Futures)를 통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미국국채선물(T-Bond)의 중개
    영업을 개시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영국의 석덴(Sucden)사, 레프코 오버시스(Refco Overseas)사, 일본의
    오카치(Okachi)사등과 업무제휴를 맺으면서 미국 일본 영국시장을 망라하는
    영업망을 구축했다.

    농협선물은 지난 98년2월부터 해외 농산물선물 중개업무를 시작해 축협중앙
    회의 사료용 옥수수 선물중개거래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연간 2백만t 규모를 수입하는 사료용곡물은 가격변동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선물거래 활용이 필수적이다.

    농협선물은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축산농가에 사료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농협선물은 지난해 12월 선물거래업의 본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1월 한국
    선물거래소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최근 국가비축물자의 주요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조달청으로부터 선물거래
    업자로 선정됨으로써 영업력을 인정받았다.

    농협선물은 국내 선물거래소 시장에서 내실있는 영업준비를 통해 가장
    경쟁력있는 선물회사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차모의시장 기간중 업계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구축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향후에도 이용이 편리하고 고객의 위험관리및 적절한 투자판단 도구를
    지원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협선물의 경영이념은 "농산물 선물시장의 발전을 선도해 농산물 수급안정
    에 기여" "고객자산의 가치증대" "금융선진화로 금융시장의 발전도모"등이다.

    안장건 대표는 "농산물의 수급및 가격안정은 농가경제의 숙원"이라며 "해외
    선물시장의 활용을 통한 도입농산물의 가격안정화는 물론 향후 국내 선물
    거래소에 농산물이 상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고객의 가치창조를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고객의 자산
    증식을 위해 최첨단 서비스 제공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대표는 "전면개방으로 선진금융자본의 국내시장 진입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의 경쟁력강화가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며
    "우리회사는 선물산업은 물론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선두주자로서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

    [ 회사 개요 ]

    <> 설립일시 : 97년 3월
    <>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5-21 KTB빌딩 16층
    <> 자본금 : 100억원
    <> 주요주주구성 : 안장건
    <> 전화 : 3787-8200
    <> 인터넷/PC통신 : http://www.nacffutures.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

    ADVERTISEMENT

    1. 1

      [한경에세이] 공정에서 공감으로

      조직에는 ‘20:80 법칙’으로도 불리는 파레토 법칙이 있다. 우수 인력 20%를 추리면 그 안에서 다시 구분이 생긴다고 한다. 20년 전에는 내가 20%에 속한다고 믿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나와 같은 파견 직원에 대한 기대와 요구 수준이 높지 않았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80%에 속한 느낌을 받았다. 경계선 밖에 선 기분이었다. 한국에서 일할 때 특정 인적 자원을 중심에 두었던 내 모습이 겹쳐 보였다. 조직원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관리자의 책무임을 깨달았다.이제 공정을 중시하는 Z세대가 사회 곳곳에 진출해 있다. 승진과 평가에 더욱 민감하고 충분한 설명을 요구하는 세대다. 공공기관에 와서 평가 시스템을 손보고 인재경영, 투명경영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공공기관이라는 한계 속에서 인사와 조직 혁신의 폭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모두가 만족할 만큼 공정하기란 어렵다. 특히 공공 영역은 개인별 성과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어 수시 기록과 면담으로 보완해야 한다. 국제기구는 자리별로 공고를 내고 적합한 사람을 뽑기 때문에 성과 평가에 대한 부담이 작다. 우리처럼 일시에 직원 전체의 순위를 매겨서 성과급이나 승진에 연동하는 방식이 아니다. 그런데도 팀장급 이상의 업무 가운데 직원 인사(HR)의 비중이 상당하다. 실제 평가자와 면담했을 때 나에 대한 상세한 관찰과 기록에 놀란 적이 있다. 서구에는 학교에서부터 관찰, 기록, 예측, 환류의 전통이 있다. 독일 계통 교육 체계에서는 초등학교를 마칠 무렵 학생의 진로를 정한다. 직업학교에 갈 것인지, 인문계로 가 학문의 길을 택할지는 점수가 아니라 교사의 관찰에

    2. 2

      [시론] 민간 공익활동 활성화의 조건

      2024년 대법원 판결 가운데 이른바 ‘나눔의 집’으로 알려진 사회복지법인에 낸 후원금을 반환해달라는 청구 건이 있다. 원고는 피고인 나눔의 집에 장기간 후원금을 송금했는데, 후원금이 대부분 법인에 유보돼 있는 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후원금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대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1·2심 판결을 뒤집고, 착오를 이유로 후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파기환송심 법원은 피고 측에 후원금 반환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렸다.재판 과정에서 원고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 활동 등 명목으로 일반 후원 계좌에 후원금을 보냈지만 실제 이런 목적으로 사용된 후원금은 일부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후원금은 대부분 특정 건물 건립 용도로 피고 법인 계좌에 유보돼 있었으며 법원은 이런 후원계약의 목적과 후원금의 실제 사용 현황 사이에 착오로 평가할 만한 정도의 불일치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원고가 이런 착오에 빠지지 않았더라면 후원계약 체결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이다.이는 법원이 시민단체가 모금한 후원금의 실제 사용이 안내된 목적과 달랐다는 이유로 후원금을 반환하도록 한 첫 사례로 소개된다.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사안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판결이다.우리 사회의 기부금 총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개인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다. 국세청 자료를 기준으로 2023년 국내 기부금 총액은 16조3000억원으로 2015년 12조7000억원, 2020년 14조4000억원 등에서

    3. 3

      [천자칼럼] K문샷 프로젝트

      지금부터 64년 전인 1962년 9월. 냉전의 한복판, 옛 소련의 ‘스푸트니크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절이었다.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주 휴스턴 라이스대 연설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습니다.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대담하지만 무모해 보인 도전은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며 현실이 됐다. ‘문샷(moonshot)’이란 말은 역사에 새겨졌고,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에 과감히 도전하는 혁신 프로젝트의 상징이 됐다.문샷 정신은 반세기를 건너 민간으로 옮겨붙었다. 구글(알파벳)은 2010년 구글X 연구소를 세우고 자율주행차(웨이모), 성층권 인터넷(룬 프로젝트), 드론 배송(윙) 등 당장은 수익이 나지 않지만 세상을 바꿀 미래 기술에 자금을 쏟아부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화성 이주’라는 야망을 품은 현대판 문샷의 전형이다. 실패 위험이 크더라도 ‘10% 개선’이 아니라 ‘10배의 도약’을 꿈꾼다.한국 정부가 주요 기업과 손잡고 ‘K문샷’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는 소식이다. 국가적 인공지능(AI) 역량을 결집해 과학기술 난제 해결에 도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AI연구원,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NC AI, KT, LG유플러스,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등과 K문샷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목표는 뚜렷하다. 2030년까지 연구 생산성을 세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035년까지 첨단 바이오, 미래에너지, 우주, 반도체 등 8대 전략 분야에서 12개 국가 미션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출연연구소 전략연구사업과 관계부처 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