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금융총아' 선물거래] '달러선물/옵션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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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씨티증권 서울지점은 국내 기업과 원.달러 옵션거래를 장외에서
체결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달러 부채를 안고 있는 A사는 씨티은행에 콜옵션(추후 달러를 살수 있는
권리를 매입) 계약을 체결해 달러화의 지나친 상승을 헤지하는 거래를
맺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A기업의 경우 달러 부채를 안고 있어 "리스크 헤지"를
위해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향후 달러가 상당 폭으로 올라도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빈 현대선물 법인영업팀장은 이와관련, "달러선물 시장에서 콜옵션은
달러 값 상승을 대비한 가장 기초적인 전략으로 선물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러 선물및 옵션거래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략은 환율하락(달러가치 하락)
이 예상되는 경우 <>선물매도 <>풋옵션 매수 <>콜옵션 매도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다.
반대로 환율 상승(달러가치 상승)이 기대될 경우 <>선물매입 <>풋옵션 매도
<>콜옵션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면 된다.
선물가격을 이용해 차익을 얻는 선물스프레드 전략도 있다.
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만기 또는 종목이 서로 다른 두개의 선물계약을
대상으로 한쪽 계약을 매수하는 동시에 다른 한 쪽 계약을 매도하는 것이다.
선물스프레드 거래에는 원월물에 비해 근월물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해 근월물을 매입하고 원월물을 매도하는 강세 스프레드전략이
있다.
이에비해 원월물보다 근월물 가격이 더 크게 하락할 것을 기대하고 근월물
을 매도하고 원월물을 매입하는 약세 스프레드전략이 있다.
옵션스프레드 거래는 선물 스프레드처럼 만기, 종류, 행사가격 등이 서로
다른 두개 이상의 옵션에 각각 매도와 매수 포지션을 동시에 취하는 전략을
뜻한다.
투자자는 옵션의 독특한 수익구조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현금흐름을
창출할수 있다.
콜옵션을 이용한 강세 스프레드를 예로 들면 행사가격이 낮은 콜옵션을
매입하면서 동시에 행사가격이 높은 콜옵션을 매도한다.
이 경우 기초 자산인 미국 달러 가격이 일정 수준이상으로 오르면 이익을
보고 떨어질 경우에 손해를 보게되나 이익과 손실 금액은 일정 폭으로 한정
된다.
약세 스프레드는 정반대로 행사가격이 낮은 콜옵션을 매도하고 행사가격이
높은 콜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달러가 오르면 손실을 보게되고 떨어질 경우 이익을 보게 된다.
변동성(Volatility)을 이용한 거래 전략으로는 스트래들(Straddle)과
스트랭글(Strangle)이 있다.
매수 스트래들전략은 동일한 만기와 행사가격을 갖는 콜 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 달러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떨어질 경우 즉, 변동이 커질 경우
이익을 보게 되고 변동이 작을 경우 손해를 보게 되는 거래다.
예를들어 투자가가 행사가격이 1천2백원인 콜과 풋옵션을 옵션가격 30원에
동시에 매수했다면 달러 값이 1천1백70원이하로 떨어지거나 1천2백30원
이상으로 올라가야 이익이 생긴다.
이처럼 스트래들은 달러 가격의 방향보다는 변동의 크기를 보고 투자하는
전략이다.
매수 스트랭글전략은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하는 전략이다.
매수대상이 되는 콜과 풋의 행사가격이 서로 다르다는게 특징이다.
매수 스트래들은 행사가격이 1천2백원인 콜과 풋을 동시에 매수하는 전략
인데 비해 매수 스트랭글은 행사가격이 1천3백원인 콜과 1천1백원인 풋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콜과 풋을 매수해 달러 가격의 커다란 변동을 통해
이익을 얻는게 목적이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
체결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달러 부채를 안고 있는 A사는 씨티은행에 콜옵션(추후 달러를 살수 있는
권리를 매입) 계약을 체결해 달러화의 지나친 상승을 헤지하는 거래를
맺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A기업의 경우 달러 부채를 안고 있어 "리스크 헤지"를
위해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향후 달러가 상당 폭으로 올라도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빈 현대선물 법인영업팀장은 이와관련, "달러선물 시장에서 콜옵션은
달러 값 상승을 대비한 가장 기초적인 전략으로 선물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러 선물및 옵션거래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략은 환율하락(달러가치 하락)
이 예상되는 경우 <>선물매도 <>풋옵션 매수 <>콜옵션 매도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다.
반대로 환율 상승(달러가치 상승)이 기대될 경우 <>선물매입 <>풋옵션 매도
<>콜옵션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면 된다.
선물가격을 이용해 차익을 얻는 선물스프레드 전략도 있다.
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만기 또는 종목이 서로 다른 두개의 선물계약을
대상으로 한쪽 계약을 매수하는 동시에 다른 한 쪽 계약을 매도하는 것이다.
선물스프레드 거래에는 원월물에 비해 근월물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해 근월물을 매입하고 원월물을 매도하는 강세 스프레드전략이
있다.
이에비해 원월물보다 근월물 가격이 더 크게 하락할 것을 기대하고 근월물
을 매도하고 원월물을 매입하는 약세 스프레드전략이 있다.
옵션스프레드 거래는 선물 스프레드처럼 만기, 종류, 행사가격 등이 서로
다른 두개 이상의 옵션에 각각 매도와 매수 포지션을 동시에 취하는 전략을
뜻한다.
투자자는 옵션의 독특한 수익구조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현금흐름을
창출할수 있다.
콜옵션을 이용한 강세 스프레드를 예로 들면 행사가격이 낮은 콜옵션을
매입하면서 동시에 행사가격이 높은 콜옵션을 매도한다.
이 경우 기초 자산인 미국 달러 가격이 일정 수준이상으로 오르면 이익을
보고 떨어질 경우에 손해를 보게되나 이익과 손실 금액은 일정 폭으로 한정
된다.
약세 스프레드는 정반대로 행사가격이 낮은 콜옵션을 매도하고 행사가격이
높은 콜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달러가 오르면 손실을 보게되고 떨어질 경우 이익을 보게 된다.
변동성(Volatility)을 이용한 거래 전략으로는 스트래들(Straddle)과
스트랭글(Strangle)이 있다.
매수 스트래들전략은 동일한 만기와 행사가격을 갖는 콜 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 달러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떨어질 경우 즉, 변동이 커질 경우
이익을 보게 되고 변동이 작을 경우 손해를 보게 되는 거래다.
예를들어 투자가가 행사가격이 1천2백원인 콜과 풋옵션을 옵션가격 30원에
동시에 매수했다면 달러 값이 1천1백70원이하로 떨어지거나 1천2백30원
이상으로 올라가야 이익이 생긴다.
이처럼 스트래들은 달러 가격의 방향보다는 변동의 크기를 보고 투자하는
전략이다.
매수 스트랭글전략은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하는 전략이다.
매수대상이 되는 콜과 풋의 행사가격이 서로 다르다는게 특징이다.
매수 스트래들은 행사가격이 1천2백원인 콜과 풋을 동시에 매수하는 전략
인데 비해 매수 스트랭글은 행사가격이 1천3백원인 콜과 1천1백원인 풋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콜과 풋을 매수해 달러 가격의 커다란 변동을 통해
이익을 얻는게 목적이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