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시스템이 경쟁력 : '실력파' 30대사장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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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업체 국내지사에는 젊은 사장들이 많다.
이것은 연공서열보다는 전문성과 실적을 중시하는 외국업체의 인사정책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런 현상은 특히 하루가 다르게 새 제품과 기술이 등장하는 정보통신업계
에서 두드러진다.
한국컴팩의 강성욱 사장은 37세에 매출 규모로 국내 3위안에 드는 대형
컴퓨터업체의 사장이 돼(현재 38세) 관심을 모은 인물.
강 사장은 컴팩이 탠덤과 디지털이큅먼트를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피인수
업체(탠덤)의 대표였거나 다른 후보들보다 젊고 경력도 짧으면서 줄곧
한국법인 대표자리를 놓치지 않아 더욱 주목받았다.
소프트웨어업체 시만텍코리아의 김한태 사장도 올해 38세다.
저장장치업체인 한국EMC의 정형문(41) 사장은 37세이던 95년 한국EMC
설립과 함께 사장으로 스카우트돼 5년째 대표를 맡고 있다.
휴대형 저장장치업체 아이오메가코리아의 대표 문일권 사장과
한국컴퓨터어소시에이츠(CA)의 하만정 사장은 40세가 채 안됐을때 내부에서
발탁돼 국내지사를 이끌고 있다.
정보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2~3년전만 해도 컴퓨터업계의 한국법인대표
대부분이 40대중반 이후였는데 지난해부터 부쩍 30대 사장의 수가 늘었다"
면서 "이런 변화는 젊은층에게 가능성을 제시해 주는 것이지만 동시에 보다
타이트하게 돌아가고 잠시도 긴장을 풀수 없는 업계 상황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계 캐터링업체인 소덱소코리아의 베르트란 루소(36) 사장과
로레알화장품의 한국법인인 코벨의 마틴 기유(39) 사장 등 외국인사장
가운데도 30대 사장이 심심찮게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일자 ).
이것은 연공서열보다는 전문성과 실적을 중시하는 외국업체의 인사정책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런 현상은 특히 하루가 다르게 새 제품과 기술이 등장하는 정보통신업계
에서 두드러진다.
한국컴팩의 강성욱 사장은 37세에 매출 규모로 국내 3위안에 드는 대형
컴퓨터업체의 사장이 돼(현재 38세) 관심을 모은 인물.
강 사장은 컴팩이 탠덤과 디지털이큅먼트를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피인수
업체(탠덤)의 대표였거나 다른 후보들보다 젊고 경력도 짧으면서 줄곧
한국법인 대표자리를 놓치지 않아 더욱 주목받았다.
소프트웨어업체 시만텍코리아의 김한태 사장도 올해 38세다.
저장장치업체인 한국EMC의 정형문(41) 사장은 37세이던 95년 한국EMC
설립과 함께 사장으로 스카우트돼 5년째 대표를 맡고 있다.
휴대형 저장장치업체 아이오메가코리아의 대표 문일권 사장과
한국컴퓨터어소시에이츠(CA)의 하만정 사장은 40세가 채 안됐을때 내부에서
발탁돼 국내지사를 이끌고 있다.
정보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2~3년전만 해도 컴퓨터업계의 한국법인대표
대부분이 40대중반 이후였는데 지난해부터 부쩍 30대 사장의 수가 늘었다"
면서 "이런 변화는 젊은층에게 가능성을 제시해 주는 것이지만 동시에 보다
타이트하게 돌아가고 잠시도 긴장을 풀수 없는 업계 상황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계 캐터링업체인 소덱소코리아의 베르트란 루소(36) 사장과
로레알화장품의 한국법인인 코벨의 마틴 기유(39) 사장 등 외국인사장
가운데도 30대 사장이 심심찮게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