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전이 공기업 최초로 여성채용 목표제를 도입해 창사 38년만에
첫 여성부장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여사원은 물론 여성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조직에서 더 이상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지금까지 공기업은 여성우대에 비교적 인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이 이같은 여성의 활약상을 보도한 것은 참 잘한 일이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정보화사회에서는 여성인력이 필요한 분야가 급속히
확대될 것이다.

또 사회 곳곳에서 여성의 활동도 두드러질 것이다.

한경이 여성의 활동상을 좀 더 많이 지면에 반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이인선 경기 고양시 주교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