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일반 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난청자와 일반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전화인 "더블폰"(아망떼 TA311)을 개발, 판매에 나선다.

이 전화기는 귀가 어두운 노인 등 난청자들이 사용하는 수화기와 일반인용
수화기 등 2개의 수화기를 갖고 있다.

난청자용 수화기의 경우 특수 진동자를 달아 노인성 난청이나 소음선 난청
등 후천성 난청자들이 귀 주위의 광대뼈나 이마 턱뼈 등에 수화기를 대면
일반인처럼 깨끗한 통화를 할 수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