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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뷰티] 색조화장품 : 피부따라 '맞춤화장'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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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얼굴에 맞는 제품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Couture)화장품 시대가 국내에도 본격화된다.

    맞춤화장품의 대표 브랜드격인 미국계 "바비브라운 이센셜스"가 국내시장
    상륙을 서두르고 있어서다.

    지난 97년초 태평양이 아이오페브랜드를 선보이며 고객의 피부상태에 따라
    제품군을 마련해 주는 컨설팅판촉을 실시했으나 뿌리를 내리는 데는 실패
    했다.

    그러나 바비브라운의 가세로 맞춤붐이 확산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지난 90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바비브라운 이센셜스는 다양한 색상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통한 판촉전략으로 짧은 시간내 전세계에 맞춤
    화장품이란 개념을 굳게 심어줬다.

    "인종에 관계없이 인간 피부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색깔을 공급한다"는
    이 브랜드의 기본 색조는 동양인에게 잘맞은 노란색이지만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한 색상을 갖고있다.

    실례로 옐로 바탕의 아이섀도의 경우 노랑은 물론 바나나 카멜 토스트
    세이블 등 관련 톤이 20여종에 이르는게 이를 말해준다.

    판매방식도 직원이 판매 목적으로 고객을 맞는 것이 아니라 전문 아티스트
    들이 직접 소비자들의 피부 상태를 분석, 어울리는 색상과 화장방법 등을
    알려주는 컨설팅 기능도 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장점은 결국 자신있는 부분을 강조, 5분 화장으로 외출이
    가능토록 하는데 있다는게 러너스사 한지원 실장의 설명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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